기사입력 2021.04.15 10:50 / 기사수정 2021.04.15 10:45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김민아가 방송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1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대한외국인'은 인생 친구 특집으로 꾸며져 더원, 이필모, 파파금파, 김민아가 출연했다.
이날 김용만은 한국인 팀 부팀장으로 출연한 김민아에게 "독특한 캐릭터로 주목을 받고 있다. 별명이 '제2의 장성규'인데 예능을 해보니 어떠냐"라고 물었다.

김민아는 "많은 분들이 계실 때 말할 타이밍을 잡는 게 제일 어려운 것 같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TV의 선은 어디인가에 대한 고민도 많아지는 시기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김용만은 "나중에 경력이 생기면 알 수 있을 거다"라고 조언했다.
박명수는 퀴즈 대결 우승 후보로 "비공식적으로 IQ가 140이 넘는다"라며 김민아를 꼽았다.
김용만이 "비공식은 뭐냐"라고 묻자 김민아는 "20년 전, 초등학교 4학년 때 단체로 IQ 검사를 했는데 147이 나왔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김민아는 "지금도 남아있는지는 모르겠다. 집에서 '대한외국인''을 볼 때는 '저걸 왜 못 맞혀'하면서 봤는데, 막상 저 자리에 가면 떨려서 머리가 안 돌아갈 것 같다"라고 말했다.
기상캐스터 출신인 김민아는 그 이전에도 다양한 일을 했다고. 김민아는 "교육대학교를 나와서 초등교육을 공부했다. 짧게 승무원을 했다가 방송을 해보고 싶어서 케이블 아나운서, 기상캐스터 게임 방송 진행 등 가리지 않고 다 했다"라고 놀라운 이력을 밝혔다.

김용만은 "예능을 하려면 개인기가 있어야 하는데 할 수 있는 개인기가 있냐"라고 물었다. 김민아는 "음치에 몸치에 성대모사도 못하고 뭘 준비할까 고민했다"며 "인도 분들이 두 분이나 계셔서 정통 춤을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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