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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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문재완 탈모 사실에 충격…"결혼 후 알았다" (관종언니)[종합]

기사입력 2021.04.09 19:30 / 기사수정 2021.04.09 19:26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가수 이지혜가 남편 문재완의 탈모 사실을 결혼한 후에 알게 됐다고 전했다.

8일 이지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이하' 관종언니')에 ‘내돈내산 봄여름 신상 쇼핑! 관종언니의 랜선 패션쇼’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이지혜는 문재완과 함께 한 의류 브랜드 매장에서 쇼핑을 즐겼다. 이지혜는 "고객 여러분이 계시면 저희 때문에 불편하시니까 오픈전에 방문을 했다"라고 밝혔다.

신상 옷을 구경하던 중 흰 블라우스를 발견한 문재완은 "우리 와이프 이런 스타일의 옷이 있지 않나? 다른 여자인가?"라고 말했다. 이에 이지혜는 "다른 여자인가 드립에 아무도 공감하지 않는다. 오빠가 다른 여자가 있다고 하면 거짓말한다고 한다. 누가 봐도 없게 생겼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두 사람은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지혜는 “난 우리 남편이 소개팅 첫날 뭐 입었는지 기억난다. 기대를 안 하고 나갔다"라고 말했다. 이어 "니트 같은 걸 입었던 것 같다”며 “카페에 들어갔는데 남편의 뒷모습이 보였는데 등판이 널찍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이 뚜껑을 못 봤다”며 문재완의 탈모를 언급했다.

이지혜는 “누가 결혼식 사진을 캡처해서 커뮤니티에 올렸는데, ‘뚜껑 날아갔다’는 댓글이 있더라. 너무 충격을 받았다”며 “네티즌분들이 알려주셔서 그때 알았다. 내가 눈치가 없는 게, 아버님을 뵈러 갔을 때 의심을 한 번쯤 해볼 수 있었는데 너무 순수했다. 결혼에 대한 갈망이 커서 그런 걸 몰랐다”고 설명했다.

이에 문재완은 “그런 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 것 같다"며 "사람은 언젠간 머리카락이 날아간다. 지금 날아가느냐, 나중에 날아가느냐 그 차이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지혜가 “오빠는 그럼 언제 날아갔냐”고 질문하자, 문재완은 “중학교 때 담임 선생님이 내 머리를 보고 한숨을 많이 쉬셨다. 두발 검사할 때 나는 항상 패스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지혜는 지난 2017년 3살 연상의 문재완과 부부의 연을 맺고 슬하에 딸 태리 양을 두고 있다. 이지혜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남편과 딸 태리 양과의 화목한 일상을 공개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유튜브 채널 '관종언니' 화면 캡처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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