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4.04 07:10 / 기사수정 2021.04.04 01:4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라이머가 낙지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 생존의 달인'에서는 라이머가 '낙버지'로 등극하며 낙지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라이머는 김병만이 저녁거리를 위해 대나무와 젓가락으로 낙지를 잡을 도구를 만든 것을 보고 "정말 잘 만드셨는데 이게 소용 있을지는 장담 못하겠다. 낙지는 완벽한 펄에 가야 있다"고 했다.
라이머는 앞서 고무장갑만 낀 손으로 대왕낙지 2마리를 잡아온 바 있다. 현장에 함께 있었던 최성민은 " 낙지는 저 형님밖에 모른다. '낙버지'다"라고 말했다. 제작진 역시 "라이머 씨는 도구가 필요 없다"며 고무장갑을 건넸다.

라이머와 김병만 사이에 미묘한 신경전이 흐르기 시작한 가운데 두 사람의 각기 다른 시뮬레이션이 펼쳐졌다. 김병만은 자신이 만든 갈고리로 낙지를 긁어내면 그걸 옆 사람이 줍는 방식으로 할 것이라고 했다. 일명, 연합작전이었다.
라이머는 김병만의 시뮬레이션을 보고는 "직접 안 가보신 분이라"라고 말하며 "자세를 먼저 잡아야 한다"고 했다. 김병만은 라이머의 움직임을 집중해서 지켜봤다. 라이머는 땅으로 빨려 들어갈 듯 리얼한 몸짓으로 실제로 낙지를 발견한 것처럼 연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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