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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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청화 "김원효♥심진화와 '찐친'…날 잡고 술마셔" (허지웅쇼)[종합]

기사입력 2021.03.31 12:50 / 기사수정 2021.03.31 14:47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배우 차청화가 김원효, 심진화 부부와 연예계 절친임을 입증했다.

31일 오전 방송된 SBS 러브FM ‘허지웅쇼’의 ‘이 맛에 산다!’(이하 '허지웅쇼') 코너에는 배우 차청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허지웅은 차청화에게 "인기가 굉장하다. 현재 드라마 '괴물'에 짧게 출연하셨는데도 극 중에서 주인공의 행동을 결정하는 중요한 인물로 거론돼 아직까지 언급되고 있다. 인기를 실감하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차청화는 "따지고 보면 몇 초 안 나오는데 계속 언급되고 있다. '허지웅쇼'에 초대된 걸 봤을 때도 인기가 좀 올랐지 않나 생각이 든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안과에 갔는데 이름을 부르길래 진료실로 들어가려고 했다. 알고 보니 간호사분들이 사인해 달라고 하시는 거였다"라고 덧붙였다.

차청화는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오디션 당시 '탈북민을 제치고 캐스팅이됐다'라는 기사가 나서 부담스러웠다고. 이에 대해 차청화는 "'제치고'라는 말은 맞지 않다. 제가 더 어울렸기 때문에 된 거다. 오디션이라는 건 그 역할을 하기로 있으신 분들과 어울려야 한다. 현장에서 탈북민 배우님께서 같이 마을 주민으로 출연도 하시면서 도움도 많이 받았다"라고 털어놨다.

춤을 너무 잘 추시는 것 같다는 청취자의 말에 차청화는 "제가 딱 2번 췄다. 복면가왕에서 가면 쓴 채로 제이홉 씨의 '치킨누들스프'와 런닝맨에서 박진영 씨의 '나로 바꾸자'를 췄던 적이 있다"라며 쑥스러워했다.

한 청취자는 "김원효 씨가 여자랑 살면서 오랫동안 술을 먹은 게 처음이라고 했다. 차청화 씨가 인간적으로 좋으시다더라. 유재석이 용돈까지 줄 정도로 챙겨주셨다데 성격이 너무 좋으신 것 같다"라고 사연을 보냈다. 이에 차청화는 "김원효 씨랑 심진화 씨랑 아주 어렸을 때부터 친구여서 친하다"라며 "유리 성대라 공연이 있을 때는 술을 잘 먹지 않는데, 일정이 없고 김원효 씨나 심진화 씨처럼 친한 친구들이 공연을 보러 와주면 날 잡아서 먹는 편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상형으로는 "저는 진하지 않고 훈훈한 스타일을 좋아한다. 제가 본 남자배우님들이 대부분 다 잘생기셨다"며 "최근에는 옆에 계신 허지웅이 잘생겨서 깜짝 놀랐다. 대화가 잘 통하면 외모는 중요하지 않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차청화는 "여러분의 사랑 속에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다음 작품도 열심히 시청해 주시면 감사하겠다. 열심히 연기해서 꼭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러브FM ‘허지웅쇼’의 ‘이 맛에 산다!’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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