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3.31 12:56 / 기사수정 2021.03.31 12:56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보쌈’의 신현수가 “권유리 향한 맹목적인 사랑, 설득력 있게 그려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MBN 종편 10주년 특별기획 ‘보쌈-운명을 훔치다’(이하 ‘보쌈’)에서 신현수는 대북파 수장 이이첨(이재용 분)의 아들 ‘대엽’ 역을 맡아 옹주 수경(권유리)을 향한 순애보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엽은 정치적 밀약으로 하루아침에 첫사랑 수경이 형수가 된 기구한 운명 속에서도 그녀를 향한 맹목적인 사랑을 멈추지 않는 인물이다.
신현수는 “대엽의 사랑을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했다”면서 “대엽은 사랑에 결핍이 있는 인물이다. 그 원초적 외로움을 수경을 통해 채워나갔고, 그러다 보니 그의 세상엔 온통 수경뿐이었다. 단순히 사랑에 눈 먼 사내가 아니라, 이렇게 될 수밖에 없었던 대엽의 마음이 전달되길 바라며 표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처음에는 배우 권유리를 현장에서 만날 때마다 ‘형수님’이라고 존대했지만, ‘동갑내기’다 보니 서로 점점 더 편하게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이렇게 차곡차곡 쌓인 수경과 대엽의 좋은 케미를 시청자분들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여기서 수경을 두고 경쟁해야 하는 생계형 보쌈꾼 ‘바우’ 역을 맡은 정일우와의 호흡에 대한 언급을 지나칠 수 없다. “극 중에선 서로 마주치기만 해도 으르렁거리며 불꽃이 튀는 관계지만, 실제 정일우 선배님은 무척 따뜻하다. 현장에서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고, 작품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이야기하셔서 배울 점이 많다. 그래서 바우와 대엽이 만나는 장면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며 아쉬운 마음을 수줍게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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