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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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영화 ‘7번방의 선물’ 실제 주인공 별세, 편히 쉬시길”

기사입력 2021.03.29 11:31 / 기사수정 2021.03.29 11:34



29일 표창원 전 의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화 ‘7번방의 선물’ 실제 주인공이 별세했다고 전했다.

그는 “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영화 ‘7번방의 선물’ 실제 주인공, 1972년 억울하게 춘천 파출소장 초등학생 딸 살인범으로 몰려 20년 옥고를 치른 후 재심 무죄 판결을 받은 사법피해자 고 정원섭 님. 국가배상 받을 권리마저 억울하게 빼앗긴 아픔 안고 영면에 드셨습니다. 공정한 하늘에선 억울함 없이 편안하게 쉬시길 기원합니다. #정원섭 님”이라며 영화 ‘7번방의 선물’ 실제 주인공이 별세했다고 전했다.

표창원 전 의원은 “故 정원섭님께서 별세하셨기에 부고를 알립니다. 장소:용인 평온의숲 장례식장 304호실 발인일시:2021년 3월 30일 10시 30분 장지:용인 평온의 숲”이라며 영면에 든 장소를 알렸다.

이와 같은 별세 소식에 애도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7번방의 선물’은 이환경 감독의 2013년 대한민국의 코미디 드라마 영화이다. 류승룡, 갈소원, 박신혜, 오달수, 박원상, 박상면, 김정태, 정만식, 김기천 등이 출연했다.

제작은 김민기, 이상훈, 프로듀서는 임민섭, 각본은 이환경, 김황성, 김영석이며, 제작사는 화인웍스, 배급은 넥스트 엔터테인먼트 월드이다.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수감되어 7번방에 들어오는 딸바보 지적장애인 아빠 용구(류승룡)와 이런 아빠를 따라 몰래 7번방에 들어가는 예승(갈소원, 박신혜)의 희생과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영화는 1972년 9월 27일 강원도 춘천시 우두동에서 춘천경찰서 역전파출소장의 초등학교 2학년 9살 딸이 강간 살해당한 사건의 범인으로 무고한 정원섭을 고문하여 허위자백을 받아낸 춘천 강간살인 조작 사건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표창원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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