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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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미 "난소 나이 20살, ♥남편도 정자 얼려"…세미누드 비하인드까지 (솔라시도)[종합]

기사입력 2021.03.25 19:06 / 기사수정 2021.03.26 02:11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코미디언 안영미가 난소 나이를 밝히며 자축했다.

25일 솔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솔라시도'에 '그냥인터뷰 안영미, 올 누드 촬영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에??'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안영미가 솔라의 '#그냥인터뷰'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안영미는 "오늘 '라디오스타' 녹화가 있었다. 내가 진행자로 있다 보니까 녹화 내내 들어주기만 했다. 계속 말하고 싶은 욕구를 누르다가 지금 내가 말을 하게 됐다"며 높은 텐션을 자랑했다.

이어 안영미는 "제 난소 나이부터 커밍아웃하겠다. 난소 나이가 20살이다"라며 자축했다. 남편이 미국에서 지낸다는 안영미는 "제 나이가 39살이고 어떻게 할까 고민했다. 한살이라도 어릴 때 얼리자 생각했고, 산전검사를 통해서 난소 나이를 알아봤는데 20살이 나왔다"라고 전했다. 또한 "남편도 한국에 있는 짧은 기간 동안 정자를 얼렸다"라고 덧붙였다.

솔라는 "남편이 한국에 잠깐 들어오셨을 때 안영미 씨가 시상식 하느라 바쁘다. 잘 보내셨냐"라고 물었다. 이에 안영미는 "그때 저는 365일이 임신할 수 있는 기간이라고 생각했다. 오늘이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다음날 바로 생리가 터지더라"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안영미는 슬럼프를 겪었던 과거를 고백했다. 안영미는 "슬럼프는 아마 솔라 씨도 이해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하나가 터졌을 때 다음 것도 터져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다. 이미 사람들이 나를 바라보는 웃음 기대치가 높아 더 잘해야 된다는 부담감이 생겼다"며 "사람이 편안해야 뭔가 나오는데, 내가 짜놓은 프레임 때문에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 거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안영미는 "전 낯도 많이 가리고 내성적이다. 그런데 자꾸 버라이어티를 나가면 처음 보는 연예인들한테 들이대라고 해서 내 성격은 그렇지 않은데 그걸 시킬 때마다 괴리감이 느껴졌다"며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솔라는 안영미가 작년에 촬영한 '세미누드'를 언급했다. 이에 대해서 안영미는 "무조건 마른 게 예쁜 거라 생각하고 굶었던 시절이었다. 대상포진에 폐렴까지 온갖 질병에 시달릴 정도로 심각했었다"며 "운동을 해보자 생각했고, 스타일리스트한테 운동 명분이 필요해 화보를 잡아달라고 했다. 스타일리스트가 누드를 추천했고 그 당시 자존감이 높았던 시절이라 바로 '무조건 잡아'라고 했다"며 비하인드스토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안영미는 "솔라 씨에게 하나 부탁하고 싶은 게 있다. 셀럽파이브가  채널이 하나 생겼는데 품앗이로 나와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유튜브 채널 '솔라시도' 캡처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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