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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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메뉴만 남겨라"…백종원, 노가리찜집 코다리전골에 깜짝 (골목) [종합]

기사입력 2021.03.25 00:45 / 기사수정 2021.03.25 00:04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골목식당' 백종원, 김성주, 정인선이 노가리찜집의 코다리전골에 감탄했다.

24일 방송된 SBS '골목식당'에서는 강동구 길동 골목 두 번째 편이 펼쳐졌다.

이날 노가리찜집 사장님은 새로운 메뉴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간장노가리찜이었다. 사장님은 "빨간 것보다 간이 노가리에 좀 더 밴다고 하더라"라고 했다. 하지만 백종원은 "간은 똑같다. 매콤한 맛만 뺀 느낌이다"라고 밝혔다. 사장님은 "더 매콤하고 달 텐데"라고 의아해했지만, 백종원은 "아니"라며 둘 중 택하라면 기존 노가리찜을 택할 거 같다고 했다. 노가리찜을 먹어본 사장님도 국물을 같이 먹어야 한다며 동의했다.


간장노가리찜을 먹은 김성주는 "이건 아닌 것 같다. 노가리향이 더 난다. 안주 느낌이 더 많이 난다"라고 밝혔다. 노가리찜을 처음 먹은 정인선은 "살이 엄청 통통한 건 아니네요"라고 했다.

백종원은 "노가리찜을 11년 동안 하신 건 대단한 거다. 꺾고 싶지 않고, 존중한다. 근데 걱정되는 게 있다. 아직 많이 안 알려지지 않았냐. 다 먹었다고 생각한 저도 노가리찜을 여기서 처음 접했다. 낯설기만 하지, 먹어볼까 하는 생각은 잘 안 든다"라며 "그리고 노가리찜은 술안주란 느낌이 든다"라고 밝혔다.

백종원은 사장님에게 "노가리는 절대 못 버리는 거죠?"라고 확인하며 다양한 메뉴가 있는 메뉴판을 살폈다. 사장님은 점심 인기 메뉴인 코다리전골을 먹어 보라고 추천했다. 백종원은 손님들이 가격 때문에 코다리전골을 시키는 거라고 생각하며 대체 생선을 생각했다.


하지만 국물을 먹은 백종원은 "술 생각나는데? 이거 괜찮다"라며 계속 국물을 떠먹었다. 백종원은 "단골 손님들이 싸니까 시킬 거라고 속단했는데, 이 맛이 매력 있다"라고 밝혔다. 백종원은 "노가리찜보다 이게 더 맛있다"라고 했고, 김성주는 "이 집이 요리를 못하는 집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백종원은 "이건 장담하는데 김성주 씨 같은 아기 입맛에도 맞는다"라며 상황실로 코다리전골을 보냈다. 정인선은 "제가 대구탕을 좋아하는데, 대구탕 느낌이 난다"라며 "이건 제 스타일이다"라고 밝혔다. 김성주 역시 "해장에도 좋을 것 같다. 국물 너무 좋다"라고 감탄했다.

백종원은 "다른 메뉴를 다 없애고 코다리전골로만 해도 된다고 했다. 사장님이 10년 전에 다른 메뉴 안 하고, 코다리전골만 했으면 이걸로 유명한 집 됐다"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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