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3.22 10:50 / 기사수정 2021.03.22 09:52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김학래 임미숙 부부, 박준형 김지혜 부부가 '모(毛)모임'을 결성한 가운데 김학래가 연예인 탈모인들을 언급했다.
21일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이하 '1호가')에서는 ‘모(毛)모임’ 결성한 김학래, 임미숙 부부와 박준형, 김지혜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학래는 모발 이식을 한 박준형의 머리를 보고 "너무 자연스럽게 잘 됐다"며 "머리를 보니 절개식으로 한 것 같다. 반달 모양으로 해서 자른 것 같다. 2500모 정도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박준형은 "맞다. 연구 논문 쓰시나 보다"라며 김학래의 전문가 다운 포스에 감탄했다.

김학래는 "난 첫 모발 시술에 2300~2500모 정도 하고, 두 번째 시술은 1000~1500모 정도 해서 총 4000모 정도 했다. 내 머리가 빠지면 또 심으면 된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에 김지혜는 "눈물 없이 들을 수 없는 이 귀한 이야기를 최양락 선배님은 그렇게 놀린 거냐"고 지적하자 임미숙은 "최양락이 툭하면 대머리라고 놀렸다"고 털어놨다.
김지혜는 "모임을 하나 만들자. 모(毛)자 써서 모(毛)모임으로 만들자"라고 제안했다. 이에 박준형은 "연예계에 '모모임'에 들어올 사람들이 많다. 자기 입으로 말만 안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준형은 개그맨 정준하와 이휘재를 언급했다.
이를 듣던 김학래는 "휘재는 전화 와서 모발이식 정보 알려달라고 해서 알려줬다. 김한석은 (모발 이식) 세 번을 했다"고 폭로했다. 박준형은 "많은 후배 연예인들을 모발이식의 세계로 이끌어주실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분형은 '모모임' 멤버 영입을 위해 지인들에게 전화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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