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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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여진구X신하균, 천호진 끝내 구하지 못했다…사망에 오열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3.21 06:55 / 기사수정 2021.03.21 01:58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괴물' 신하균, 여진구가 천호진을 끝내 구하지 못했다.

20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괴물' 10회에서는 박정제(최대훈 분)이 과거 이유연(문주연)을 붙잡지 못해 죄책감에 시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상배(천호진)는 강진묵(이규회) 자살 교사 및 방조로 체포됐다. 이동식(신하균)은 남상배에게 강진묵을 죽였는지 취조했고, 남상배는 아니라고 밝혔다. 남상배는 이동식 집 지하실 벽에서 이유연의 시체를 찾았단 소리에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이동식이 "내가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했잖아"라며 남상배를 걱정하자 남상배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며 "전부 다 끝내놓고 떠나서 곱게 늙다 죽을 거다"라고 답했다.

이동식은 남상배 소장실에 증거를 조작한 인물이 한주원(여진구)이란 사실을 눈치챘다. 하지만 한주원은 CCTV에 찍힌 여러 사람들 중 왜 하필 자신을 의심하는지 되물으며 이동식이 자신을 자극하며 했던 말을 그대로 돌려주었다.

이동식은 "나 따라하면 내가 한 경위처럼 흔들릴까?"라고 했지만, 한주원은 "아뇨. 당신이 석달 전의 나랑 다르길 바랄 뿐이다. 내가 믿는 게 옳다고 맹신하고 직진하는 거"라고 밝혔다. 이동식이 "내가 움직여서 뭐가 나올지 나도 궁금해지네"라며 "내가 한 경위한테 빚이 있잖아. 그때 너무 간절했지"라고 하자 한주원은 "그건 빚이 아니야. 정의지"라고 밝혔다. 이에 이동식은 "정의로운 노름판에서 내가 한번 놀아볼게"라며 조사를 시작했다.

이동식은 한주원이 유재이(최성은)에게 협박 메일을 보냈고, 그 의도가 뭔지도 파악했다. 이동식은 유재이에게 강진묵 자살 당일 누구를 봤는지 물었고, 유재이가 본 사람이 남상배란 사실을 알아냈다. 체포된 남상배는 72시간이 지나 풀려났고, 한주원은 남상배에게 위치 추적기를 심었다.

그러던 중 이동식은 강진묵의 말처럼 강진묵이 이유연을 죽이지 않은 사실을 믿을 수밖에 없게 됐다. 부검 결과 강진묵의 수법과는 달랐다. 분노한 이동식은 남상배에게 전화를 걸었고, 그동안 이동식 전화를 피하던 남상배가 전화를 받았다. 하지만 남상배는 이미 누군가에게 공격을 당한 상태였다. 이동식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오지화(김신록)에게 연락했다. 

그 시각 남상배에게 위치추적기를 달았던 한주원은 남상배를 태운 차량을 뒤쫓았다. 한주원은 이동식에게도 이를 알렸고, 자신이 남상배를 구하고 범인을 잡겠다고 밝혔다. 이동식은 죽은 전 파트너를 떠올리며 몸조심하라고 당부했다. 한주원은 남상배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남상배는 사망했다. 한주원, 이동식은 남상배의 주검을 보고 오열했다. 남상배를 죽인 범인이 누구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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