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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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 "♥김은희 수입, 물밀듯이…내가 관리한다" (레코드샵)[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3.20 07:10 / 기사수정 2021.03.20 01:43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장항준, 조정치, 김진수가 아내와의 수입 격차를 솔직하게 고백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JTBC '배달가요-신비한 레코드샵'(이하 '레코드샵')에서는 성공한 아내를 둔 팔자 좋은 남편, 이른바 ‘처복지왕’ 3인방 장항준, 조정치, 김진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윤종신은 "아내 수입이 본인 수입의 몇 배냐"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그러자 장윤정은 "어디 가서 도경완이 이런 질문 받을까 봐 너무 무섭다"라며 기겁했다.

장항준은 "옛날 6·25 때 중공군이 오는 느낌이다. 물밀 듯이 밀려온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장항준은 아내의 성공 후 목돈이 들어오자 "어떻게 이걸 활용할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이어 "김은희 씨 통장을 제가 관리한다. 신혼 때부터 그렇게 했다"라며 "그때는 그게 불행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큰 행운이 될 줄 몰랐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장항준은 "아내는 먹고 자고 글만 쓴다. 취미도 없고 글 쓰는 게 너무 즐겁고 신난 사람이다"라며 "새벽에 김은희 씨한테 문자가 오면 내가 술을 마신 문자다"라고 답해 스튜디오에 웃음을 자아냈다.

조정치는 "3배 정도 날 것 같다. 임신, 출산, 육아 기간을 포함해도 3배"라고 답했다. 조정치는 신치림 활동 덕분에 그나마 3배가 됐다며 머쓱해 했다.

이어 김진수는 "저보다 한 5배는 더 벌었을 거다"라고 답했다. 김진수의 아내 양재선은 굵직한 히트곡을 작사한 유명 작사가. 그러면서 김진수는 "양재선 씨가 트로트에 관심이 생겼다. 후렴이랑 모션까지 다 만들어놨다"라고 장윤정을 공략했다.

장윤정은 "오늘 너무 재밌는 것 같다. 시선이 다르다고 해야 하나. 우리 남편이 저러고 다닐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장윤정은 "남편이 직접 저한테 이런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김진수는 "대한민국 3대 남편이 있다고 하더라. 장윤정 남편, 이효리 남편, 김은희 남편"이라고 말했다.

이에 장윤정이 "걱정할 게 뭐가 있겠냐"라고 말하자 장항준은 "나의 건강?"이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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