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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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구지성에 깜짝 고백…네티즌 "호러다"

기사입력 2010.12.13 00:59 / 기사수정 2010.12.13 01:16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개그맨 김경진이 레이싱 모델 구지성에게 깜짝 고백을 해 화제다.

12일 방송된 MBC '꽃다발'에서는 연예계 각계를 대표하는 꽃미남 스타 15명과 꽃다발 출연진들이 열린 사랑을 표현하는 '서바이벌 사랑의 스튜디오'편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은 각각 상대인 남성과 여성편으로부터 합격한 멤버들 간에 '사랑의 스튜디오'식으로 인연을 맺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출연한 개그맨 김경진은 구지성에게 적극적인 애정 공세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김경진은 꽃다발에 출연한 이유가 "꼭 그분과 커플이 되고 싶어서"라며, 나오자마자 "구지성, 너야!"라고 큰 소리로 외쳤다.

구지성은 황당한 표정을 지었고, 주변의 동료들은 놀라서 소리를 질렀다. 정형돈은 "구지성 씨 삼재인가요"라고 상황을 정리하기도 했다.



김경진은 "인연이란 점을 선으로 만드는 건 용기 있는 행동"이라며 강하게 밀어붙였다. 또한 '거성엔터테인먼트 계약금 30만원'을 올인해서 커플링까지 준비해왔다.

서바이벌 1차 관문을 통과한 여자 출연진들은 처음에는 김경진의 용기를 응원하는 의미로 '통과'표를 주기도 했으나, 그가 준비해온 노래 '사랑을 위하여'를 부르기 시작하자 탈락표가 급증했다.

당황한 김경진은 반지라도 전해주기 위해 구지성에게 다가갔으나, 이미 탈락표가 과반수를 넘어버렸고 결국 반지도 전해주지 못한 채 무대 밖으로 퇴장하고 말았다.

그러나 방송 뒤 구지성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경진이 귀여워~ 친구로"라며 변함없는 우정을 보이는 한편, "푸하하 삼재라니"라며 즐거워했다.

한편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구지성에 김경진에게 찍혔다" "정다래는 어떡하고" "호러다"라며 관심을 보였다.

[사진 ⓒ MBC '꽃다발' 방송화면 캡처]

백종모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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