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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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오케이 광자매' 윤주상 사망?…홍은희vs전혜빈 갈등 예고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3.14 07:05 / 기사수정 2021.03.14 01:1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오케이 광자매' 홍은희, 전혜빈, 고원희가 윤주상에게 이혼을 종용했다.

13일 첫 방송된 KBS 2TV '오케이 광자매' 1회에서는 이광남(홍은희 분), 이광식(전혜빈), 이광태(고원희)가 이철수(윤주상)를 설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철수는 가출한 오맹자에게 이혼 소장을 받고 분노했다. 게다가 이철수는 오맹자를 만나기 위해 세 딸을 찾아갔지만 별 소득을 얻지 못했다.

이광남, 이광식, 이광태는 어머니의 입장에 공감하는 상황이었고, 이광남은 이철수에게 "엄마 평생 고생만 하고 불쌍하게 살았어요. 우리가 엄마 편만 드는 거 당연해요"라며 독설하기도 했다.



이광남은 변호사인 배변호(최대철)와 결혼 생활을 하며 부유하게 살고 있었고, 취미로 골프를 즐겼다. 이광식은 공무원으로 일했고, 이광태는 일명 '욜로족'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며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나 이광태는 빚쟁이들에게 쫓기는 등 현실의 벽에 부딪히기도 했다.

또 이광식과 이광태는 이광남의 집에 모였다. 이광식은 "욜로 찾다가 골로 가지 말고 직장 알아봐. 알바 지겹지도 않니?"라며 충고했고, 이광태는 "결혼하면 좋아? 엄마 인생 완전 쫄망이던데. 그럴 거면 왜 결혼해?"라며 혀를 내둘렀다.

이광남 역시 "내 기억에 엄마는 한 번도 행복한 적 없었던 거 같아. 툭하면 우리 붙잡고 같이 죽자 하고. 얼마나 속상하면 그러셨겠어. 엄마가 맨날 그러잖아. 절대 자식 낳지 말고 내 인생 살라고. 자식은 원수라고"라며 밝혔다.

이때 이광식은 "솔직히 언니 정도 살면서 애 안 낳는다면 상대적 박탈감 느낄 사람 최소 50% 이상이지"라며 쏘아붙여 두 사람의 갈등을 예고했다.



특히 이광식의 남편 나편승(손우현)은 계약직으로 근무하던 회사를 그만뒀고, "회사 때려치웠어. 아쉬울 거 없어. 어차피 계약직인데"라며 여유를 부렸다.

이광식은 "3년 있으면 정직 된다며"라며 발끈했고, 나편승은 걱정하는 이광식과 달리 "이 집도 누나 덕에 대출받아 얻었는데 내가 빨리 성공해야지. 누나랑 급도 맞추고. 맨날 나 무시하잖아. 5살 어리다고 맨날 잔소리에 각서 쓰라고 하고. 나 용돈 좀"이라며 태평했다.

그뿐만 아니라 오봉자(이보희)는 쓰러져 있는 이철수를 발견하고 이광식에게 연락했다. 이광식은 곧바로 이광남에게 전화를 걸었고, "아버지 돌아가셨대"라며 전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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