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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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 연속 선발 출장' 이강인, 평점 7점..."차이를 만들어낸 선수"

기사입력 2021.03.06 11:23 / 기사수정 2021.03.06 11:23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이강인이 3경기 연속 선발 출장하며 점차 출장시간을 늘려갔다.

이강인은 6일(한국시각) 열린 2020/21시즌 라리가 26라운드 발렌시아와 비야레알의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경기는 후반 추가시간 곤살로 게데스의 결승골로 발렌시아가 2-1로 이겼다.

이강인은 지난 24라운드 셀타 비고 전에 오랜만에 선발 출장했고 맹활약하며 팀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그의 도움으로 마누 바예호가 결승골을 터뜨렸다.

25라운드 헤타페 전에도 선발로 나선 이강인은 풀타임 활약하며 셀타 비고 전 경기력을 이어나갔고 이날 비야레알 전에 3경기 연속 선발 출장해 66분 간 활약했다. 

이강인은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이날 역시 좋은 탈압박과 전진패스로 막시 고메스에게 기회를 만들어주는 장면이 있었다. 

19분 오른쪽 측면에서 탈압박에 성공한 이강인이 중앙에 고메스를 보고 전진패스를 넣었고 고메스가 볼을 잃었지만 이강인이 다시 달려들어 슈팅까지 연결하는 장면이 있었다. 

이날 경기 종료 후 스페인 마르카는 이강인에게 '준수함'을 의미하는 별 2개를 부여했다. 이날 4개의 세이브를 선보인 야스퍼 실러선이 가장 많은 별 3개를 얻어 최고 평점을 받았다. 

매체는 "이강인에게 파레호와 에티엔 카푸에 뒤의 공간을 내주지 않기 위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노력했지만 그에게 공간을 자유롭게 내줬다"고 전했다.

또한 다른 스페인 언론 '엘데스마르케'는 이강인에게 준수한 활약을 의미하는 평점 7점을 부여했다.

그러면서 매체는 "이강인은 셀타 비고 전에 이어서 다시 최고의 경기를 선보였다. 항상 차이를 만들도록 요구를 받지만 그것을 해내는 선수"라고 말했다.

이 매체 역시 이날 최고의 선방쇼를 펼친 야스퍼 실러선에게 최고 평점인 9점을 부여했고 왼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와 좋은 수비력을 선보인 호세 가야에게도 평점 9점을 부여했다.

이강인과 교체 투입된 곤살로 게데스는 더비에서 가장 중요한 극장 결승골을 터뜨렸고 매체로부터 평점 7점을 받았다. 

발렌시아는 이날 승리로 11위로 올라서 강등권과 차이를 벌리고 중위권으로 도약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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