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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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농부' 한태웅, 안마의자 효도 플렉스 "가슴에 걸려" (태웅이네)[종합]

기사입력 2021.02.26 10:41 / 기사수정 2021.02.26 10:41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소년 농부' 한태웅이 외할머니, 외할아버지께 안마 의자를 선물했다. 

한태웅 유튜브 채널 태웅이네는 지난 25일 "많이 서운하셨죠?"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에서 한태웅은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댁을 방문했다. 이 집은 한태웅의 외할머니가 결혼 후 어머니가 태어나 결혼하기 전까지 살던 집으로, 약 50년의 역사가 담겨 있었다. 

한태웅은 "외할머니, 외할아버지께 (안마의자를) 못해드려서 가슴에 걸렸다"며 죄송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원래 올해 농사지어서 해드리려고 했다. 그런데 소속사 대표님께서 저를 도와주셔서 외할머니, 외할아버지께도 안마의자를 선물해드리게 됐다"고 설명하며 도움을 준 소속사 대표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외할아버지, 외할머니는 한태웅의 안마의자 선물에 흐뭇하고 기특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외할아버지는 "훌륭한 우리 외손자를 두게 돼 고맙다"고 미소 지었다. 

한태웅 어머니도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한태웅 어머니는 "부모님 좋아하시니까 좋다"면서 효심을 드러냈다. 

이 모습을 지켜보는 한태웅 역시 어른들의 행복해하는 모습에 "논 도지 늘어난 것처럼 좋다"면서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태웅은 앞으로도 효도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의젓한 면모를 엿보였다.  

안마의자 설치가 다 끝난 후 외할아버지는 크게 웃으며 "태웅아 고맙다"라고 외쳤다. 이에 한태웅은 "아닙니다. 할아버지. 늦게 해드려 죄송합니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이후 직접 안마의자에 앉아 안마를 받은 외할아버지는 "시원하고 아주 좋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외할머니도 "아주 좋다. 다 좋다. 처음이다. TV에서 구경만 해봤다"며 신기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잠시 뒤 식구들이 둘러앉아 식사를 나누며 과거 추억을 떠올렸다. 특히 외할머니는 한태웅 어머니를 두고 "효녀였다"면서 "초등학교 들어가서 받아쓰기 100점 맞아서 선생님 도장 받아서 '엄마 100점' 소리치며 오면 내가 밭을 매다가도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모른다. 맨날 그렇게 기쁘게 해줬다"고 말했다. 이에 한태웅 어머니는 쑥쓰러운듯 한태웅에게 "너도 받아쓰기 100점 있었지?"라며 모전자전 효심을 드러내보였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태웅이네 유튜브 영상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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