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7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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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아찔 사연에 솔직 입담 #수영♥정경호 #비혼주의 #공개연애 (썰바이벌)[종합]

기사입력 2021.02.19 11:10 / 기사수정 2021.02.19 11:10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써니가 레전드 밸런스 주제에 혀를 내둘렀다.

18일 방송된 KBS joy '썰바이벌'에서는 스페셜 게스트로 소녀시대 써니가 출연, 뛰어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썰바이벌'에서 3MC는 써니를 위해 몸풀기 밸런스 게임을 준비했다. 첫번째는 '만나는 남자마다 공개 연애하기'와 '평생 솔로로 살기'. 써니는 '평생 솔로'를 선택했고 김지민은 "공개 연애는 여운이 더 길다"라며 맞장구쳤다.

이어 '소녀시대 멤버 중 혼자만 결혼하기'와 '혼자 결혼 못 하기'에서는 '못 하기'를 선택했다. 써니는 "안 하는 거니까 괜찮다"라며 당당한 자신감을 뽐냈다.

써니는 과거 '비혼주의'라고 선언한 것에 대해 "아직 그걸 뒤집을 인생의 전환점이 없었다"라며 "결혼을 할 만큼 현명하거나 야무지지 못한 것 같다"라고 답했다. 공개 연애를 할 생각도 없다고.

이에 박나래는 "소녀시대 멤버 중 누가 먼저 결혼할 것 같느냐"라고 질문했다. 써니는 "아무래도 이런 질문은 지금 짝이 있는 사람에게 밀어주게 된다. 너무 예쁘고 행복하게 잘 만나고 있다"라고 답했다. 현재 소녀시대 수영과 배우 정경호는 9년쨰 공겨연애 중이다.

마지막으로 써니는 '이수만 조카로 살기'와 '만수르 조카로 살기' 중 한 치의 고민도 없이 만수르를 선택해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첫 번째 밸런스 주제 '남자 친구에게 내 친구를 소개해야 한다면'이 공개됐다.

첫 번째 후보는 남자 친구에게 부모님 험담을 하고, 5년 만에 찾아와 영업장에 비추천 후기를 남겨 손님이 끊기게 만든 친구였다. 두 번째 후보는 친구의 남자 친구까지 유혹, BJ가 되어 결혼자금까지 받아먹은 친구였다.

사연을 읽던 써니는 뒷목을 잡으며 분노를 감추지 못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두 번째 주제는 '시댁 식구와 함께 살아야 한다면'. 남편의 사타구니를 드라이기로 말려주고, 방에 CCTV까지 설치한 시어머니와 매일 같이 시가로 불러내더니 합가 후에는 남편이 밤마다 팔베개로 재워주는 시어머니 중에서 선택해야 했다.

계속되는 레전드 '썰'들에 써니는 "제갈이 제갈했는데 대가리가 아파 온다"라며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날 마지막 주제는 '둘 중 한 명과 사귀어야 한다면'. 자신과 연애 전 매일 새로운 여자와 즐겼던 남자와 10년 사귄 전 여친 얼굴을 문신한 남자 중에 선택해야 했다.

특히 후자의 사연은 3 MC와 써니의 경악을 자아냈다. 전 여친의 얼굴을 문신한 것도 모자라 합의하에 '하우스 메이트'로 지내고 있었던 것. 써니는 "기만한 거야. 이건"이라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고 이날의 레전썰로 꼽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joy 방송화면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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