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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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케인vs포든-스털링… 토트넘vs맨시티 예상 라인업

기사입력 2021.02.13 12:29 / 기사수정 2021.02.13 12:29

김희웅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와 맨체스터 시티가 최정예를 내세워 서로를 상대할 전망이다. 

토트넘은 14일 오전 2시 30분(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에서 선두 맨체스터 시티와 맞붙는다. 

경기를 앞둔 양 팀의 분위기는 대조적이다. 홈팀 맨시티는 기세가 하늘을 찌른다. 공식전 22경기 무패(19승 3무)를 달리고 있다. EPL에선 10연승을 달리며 승점 50을 쌓았다. 맨시티의 마지막 패배는 지난해 11월 열린 토트넘전이다. 

원정팀 토트넘은 초반 기세가 누그러졌다. 시즌 초 EPL 11경기 무패(7승 4무)를 달리는 등 선두권에 있었으나 이후 승점을 잃는 경기가 많았다. 특히 레스터 시티, 리버풀 등 상위권 팀에 번번이 고개를 떨궜다. 지난 11일엔 에버튼과의 FA컵 5라운드에서 연장 접전 끝 4-5로 졌다. 암울한 상황이지만, 맨시티를 잡는다면 5위권 진입까지 노려볼 수 있다.

양 팀 모두 사력을 다해야 하는 한판인 만큼 최정예 멤버들을 선발로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경기에 앞서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는 양 팀의 선발 라인업을 예상했다.

매체에 따르면 맨시티는 4-3-3 포메이션을 꺼낼 전망이다. 최전방에 라힘 스털링, 필 포든, 리야드 마레즈가 나서고 미드필더진은 일카이 귄도안, 로드리, 베르나르두 실바가 구성한다. 수비진은 올렉산드르 진첸코, 루벤 디아스, 존 스톤스, 주앙 칸셀루가 구축하고 골문은 에데르송이 지킬 것으로 점쳤다. 

주목할 만한 점은 최전방에 포든이 위치했단 것이다. 스트라이커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훈련에 복귀했지만, 아직 몸 상태가 100%가 아니다. 거기에 맨시티는 지난 8일 리버풀전에서 포든을 가짜 9번으로 기용해 쏠쏠한 재미를 봤다.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낼 것으로 봤다. 최전방에 해리 케인, 2선에 손흥민, 탕귀 은돔벨레, 스티븐 베르바인이 나선다. 수비형 미드필더엔 무사 시소코와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짝을 이룬다. 수비진은 벤 데이비스, 조 로든, 토비 알더베이럴트, 세르쥬 오리에가 구축하고 골키퍼 장갑은 위고 요리스가 낄 것으로 점쳤다. 

최근 토트넘은 수비 쪽에서 실수를 연발하고 있지만, 달리 방도가 없다. 여느 때와 같은 수비 라인이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전방 압박으로 상대 실수를 유도하는 맨시티의 전술 특성상 토트넘 수비진들의 분발이 요구되는 한판이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PA Images/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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