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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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 제78회 골든글로브 장편 애니메이션상·음악상 노미네이트 

기사입력 2021.02.04 10:35 / 기사수정 2021.02.04 10:3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소울'(감독 피트 닥터)이 제7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음악상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소울'은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저마다의 성격을 갖춘 영혼이 지구에서 태어나게 된다는 픽사의 재미있는 상상력에서 출발한 이야기.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 조와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영혼 22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모험을 그렸다.

장편 애니메이션상 후보에 오른 피트 닥터 감독과 캠프 파워스 공동연출, 제작자 다나 머레이는 "전 세계 모든 세대의 관객들과 이 영화를 볼 수 있다는 것은 진정한 기쁨이었다. 지난 한 해는 도전으로 가득했지만, 조 가드너의 여행을 통해 이 복잡하고 아름다운 삶의 매순간이 단순히 우리가 존재한다는 것만으로도 경이로울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하길 바란다"는 진심 어린 소감을 밝혔다. 

음악상 후보에 오른 존 바티스트 역시 "골든 글로브에 노미네이트 된다는 것은 대단한 영광이다. 영혼이 존재한다는 것은 어떤 것을 대할 때 이타적인 마음을 가지게 한다. 나는 내 인생의 매일이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 영감을 준 모든 것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픽사가 만든 이 시대 최고의 영화'라는 호평을 받은 '소울'은 제73회 칸 영화제 공식 초청은 물론 뉴욕 타임즈, 버라이어티, 인디와이어, 가디언지, AFI(미국영화연구소)가 선정한 올해의 영화 TOP10 으로 연일 손꼽히며 존재감을 과시한 바 있다. 

또 제6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한차례 음악상을 수상한 바 있는 트렌트 레즈너와 애티커스 로스와 재즈 피아니스트 존 바티스트의 협업으로 이뤄진 '소울'의 음악 역시 미국 4대 비평가협회 중 하나인 LA 비평가협회를 비롯, 제33회 시카고 비평가협회, 2020 보스턴 온라인 비평가협회, 제19회 콜럼버스 비평가협회 등 각종 시상식에서 음악상을 휩쓸고 있어 이번 제78회 골든 글로브 수상에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번 제7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은 28일(현지시간) 진행될 예정이며'소울'에서 22를 연기한 티나 페이가 에이미 포엘러와 함께 사회를 맡았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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