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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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톱 아나운서' 오가와 아야카, 남편 불륜에 사과…"매우 죄송"[엑's 재팬]

기사입력 2021.02.03 19:54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일본 TBS 보도 프로그램 'news23' 메인 캐스터를 맡고 있는 톱 아나운서 오가와 아야카가 남편의 불륜 보도에 큰 충격에 휩싸였다.

3일 주간문춘은 오가와 아야카의 남편 A씨의 불륜 소식을 보도했다.

A씨는 도쿄대학 의과대학 출신의 초 엘리트로 현재 의료 벤처 기업의 대표 이사를 맡고 있다.

오가와 아야카는 남편의 불륜 보도에 대해 "갑작스럽게 전해진 것이라 자세한 답변은 할 수 없다"며 "향후 일은 부부가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비상 사태 선언 하임에도 불구하고 남편의 이런 행동이 드러나 매우 유감"이라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으며 "의료 종사자 등 힘 쓰고 계신 여러분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힘들어 하는 이 상황에서 매우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오가와 아야카는 A씨와 1년여의 교제를 거쳐 지난 2019년 7월 결혼했으며 지난해 7월 말 첫 아이를 품에 안았다.

오가와 아야카는 출산 후 3개월 만에 'news23'에 복귀해 '워킹맘'의 생활을 시작했으나, 남편의 불륜으로 인해 큰 위기를 맞았다.


주간 문춘 보도에 따르면 A씨의 불륜 상대는 오가와 아야카와 동갑인 웹디자이너라고.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비상사태 선언이 발표된 1월 8일 이후에도 여러차례 A씨의 자택을 방문한 것으로 밝혀져 큰 충격을 주고 있다.

A씨는 불륜 보도에 대해 "해당 여성과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은 사실"이라며 "남편으로서나 회사의 대표로서나 내 어리석은 행동으로 많은 사람들을 실망하게 한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사과하고 싶다. 개인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합당한 책임을 지고 싶다"고 밝혔다.

또 의료 벤처 기업에 종사하면서도 해당 기행을 해나간 것에 대해 "현장에서 열심히 업무에 종사하는 의료 관계자의 여러분에게 죄송하다"며 "실망한 가족과 대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가와 아야카는 지난 2007년 TV아사히에 입사해 2011년부터 2018년까지 TV아사히의 간판 뉴스 프로그램인 '보도 스테이션'의 서브 캐스터로 활동했으며 지난 2019년 TV아사히를 퇴사해 TBS 'news23'의 메인 캐스터를 맡았다.

지난 2017년에는 일본 톱 아이돌 그룹 아라시의 멤버 사쿠라이 쇼와 열애설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TBS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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