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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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민정 "몇 천만 원 전지훈련 비용, 사비로 충당" (노는 언니)

기사입력 2021.02.02 22:19 / 기사수정 2021.02.02 22:19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곽민정이 피겨 전지훈련 비용 고충을 털어놨다.

2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서 언니들은 얼음낚시와 눈썰매 체험에 나섰다.

아침을 먹던 언니들은 피겨 선수들의 전지훈련을 궁금해했다. 최다빈은 "초등학생 때 일본으로 전지훈련을 1년 동안 갔었다. 언니랑 언니랑 셋이서 한국 왔다갔다 하면서 시합 하면서 지내고 중학교 때 캐나다로 1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어 박소연은 "매년 미국으로 전지훈련을 갔었다"고 말했다.

'부상'이 가장 힘들었다는 최다빈은 "한국에서는 가는 병원이 정해져있으니까 며칠 있으면 괜찮아졌다. 외국에는 아는 병원이 많이 없으니까 고등학생 때는 미국에 갔다가 바로 온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곽민정은 "저희는 지원이 없다. 사비로 전지훈련을 간다. 길게 가면 부모님 허리가 그냥 휘는 거다. 몇 천만 원 들고 가야 된다"고 호소했다.

박세리는 "김연아 선수가 대한민국에서 피겨에 대한 대우를 달라지게 만들지 않았냐"라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곽민정은 "대표 선수들, 국가대표 선수들한테 주는 혜택들은 확실히 환경이 좋아졌다. 하지만 이제 시작하는 친구들한테 많은 환경이 바꼈다고 하기는 쉽지 않다"고 털어놨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E채널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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