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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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경기 연속 결장한 알리, 힘줄 부상으로 FA컵도 결장 '유력'

기사입력 2021.01.24 16:27 / 기사수정 2021.01.24 16:27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주전 경쟁에서 밀린 델레 알리가 FA컵 경기에도 결장할 예정이다.

토트넘 홋스퍼는 다가오는 26일(한국시각) 2020/21시즌 FA컵 32강에서 위컴 원더러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은 지난 2016/17시즌 FA컵 32강 맞대결 이후 약 5년 만에 맞대결이다. 

토트넘의 조세 무리뉴 감독은 이 경기를 앞두고 24일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무리뉴 감독은 델레 알리를 비롯해 4명이 이날 경기에 결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알리는 힘줄 부상으로 인해 다가오는 FA컵 결장이 유력하다. 알리는 지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풀럼전과 19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 원정 경기에서 결장한 이후 3경기 연속 결장하게 된다.

알리는 이번 시즌 무리뉴 감독의 주전 계획에서 제외되며 리그 경기에서 단 4경기 출장에 그쳤다. 주로 UEFA유로파리그와 컵대회에 출장한 알리는 모든 공식전 12경기 출장해 2골 2도움, 단 472분 출장에 그쳤다. 

알리는 출장시간을 위해 현재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고 전 스승이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있는 PSG 임대 이적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토트넘 회장인 다니엘 레비가 알리의 이적을 승인하지 않으면서 점점 마무리 돼가는 겨울 이적시장에 토트넘 탈출이 좌절될 위기다. 

알리는 출장시간 부족에 부상까지 당하며 지난 시즌부터 토트넘에서 매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알리는 최근 SNS를 통해 의미심장한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알리는 지난 10일 열린 FA컵 64강전 마린FC 전에 선발로 출장해 65분 간 활약하면서 1도움을 기록했다. 알리는 그 후 출장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한편 지난 셰필드 전에서 득점에 성공했던 세르주 오리에와 맷 도허티, 그리고 지오반니 로 셀소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2월 레스터시티 전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진 로 셀소는 몇 주간 더 부상자 명단에 오를 것이 예상된다.

또한 오리에에 대해 무리뉴 감독은 몸상태가 좋지 않다고 밝혔고 도허티 역시 알려지지 않은 이유로 회복이 더디다고 전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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