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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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남자' 이일화, 드디어 기억 찾았다…홍일권과 눈물의 재회 [종합]

기사입력 2021.01.20 20:57 / 기사수정 2021.01.20 20:57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윤수희가 기억을 되찾고 홍일권과 눈물을 흘렸다.

20일 방송된 KBS 2TV '비밀의 남자'에서는 윤수희(이일화 분)가 과거 기억을 되찾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차우석(홍일권)은 작은 실마리를 가지고 이일화를 찾았지만, 같이 이야기 중이던 차서준(이시강) 때문에 이야기를 나누지 못하고 돌아가게 됐다.

차우석은 “저번에 회장님께서 갑자기 쓰러지셔서 안부를 물으려 들렀다“고 말했다. 이어 둘은 가게를 나왔고 차서준은 ”아버지가 매장 점주님까지 세심하게 챙길 줄 몰랐다”며 말해 차우석을 당황하게 했다.

강예진(채빈)은 이태풍에게(강은탁) 차우석이 찾아와 어머니의 과거를 물었다는 사실을 전했고, 이를 들은 이태풍은 차우석을 찾아갔다.

중앙점 점주 관련 이야기를 나눈 후 이태풍은 탁자에 놓인 CD 케이스를 보며 “저희 이모가 자주 들으신다“며 ”돌아가신 이모부랑 자주 들으셨던 노래다“라고 말하고 자리를 나왔다. 이에 차우석은 ”내가 찾는 지숙이가 아니야“라며 씁쓸해 했다.

차미리(김윤경)는 차우석을 찾아 강상태(이명호)와 헤어진 일로 울분을 토했고, 제비꽃이 수놓인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았다. 이를 본 차우석은 놀란 듯 “그거 어디서 났냐”고 물었고 차미리는 “내가 만든 것이다 제비 꽃 꽃말이 영원한 사랑이라잖아”라고 말했다.

이에 차우석은 서지숙(이일화)과의 과거를 떠올렸다. 차우석은 서지숙에게 “오늘부터 제비꽃 꽃말은 사랑해야. 앞으로 널 영원히 생각할 거고 사랑할 거야”라고 말해다. 이에 서지숙은 “그럼 오늘부터 제비꽃 꽃말은 영원한 사랑이네요”라고 말했다.

이에 차우석은 다시 윤수희를 찾았다. "제비꽃 꽃말이 무엇이냐" 물었고 윤수희는 “영원한 사랑”이라고 대답했다. 이에 차우석은 "나 진짜 모르겠어? 나야 차우석“이라 말했고 윤수희는 “영업준비해야 해서 그만 들어가 볼게요“하며 자리를 떠났다.

다음 날 이태풍은 차우석을 찾아가 “춘천에 연고가 있냐. 저희 이모는 계속 춘천에 사셨다. 회장님께서 저희 이모에게 아는 사람인 것 같다고 하셨다는데. 춘천에 연고가 없다면 회장님이 찾으시는 서지숙씨와 이모는 연관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윤수희는 강예진의 부탁으로 사진관에 들렀다. 사진사는 윤수희를 보고 단골이었다며 "언제 오시나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사진사는 "30년 전에 사진 맡겨놓고 가셨다“며 사진을 건넸고 그 사진은 차우석과 윤수희가 행복하게 미소짓고 있었다. 이에 윤수희는 차우석과의 기억을 떠올렸다.

강상태(이명호)는 서지숙의 사진을 찾아 이태풍에게 전달했고 “서지숙, 형수님이 맞았다. 당시 서지숙 실종 신고를 한 사람이 차우석이다. 서로 사랑했지만 차우석 집안에서 반대가 심했다. 그래서 형수님이 한순간에 사라지셨다”고 말했다.

기억을 되찾은 윤수희는 차우석을 찾아왔다. 차우석은 윤수희에게 이제 기억나? 라고 물었고 윤수희는 눈물을 흘리며 고개를 끄덕였다.

윤수희가 기억을 찾게 된 걸 알게 된 주화연은 윤수희에게 익명의 문자를 보내 윤수희를 공사현장을 불러냈다. 이에 앞으로 윤수희가 어떻게 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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