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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종합] '메시 골' 바르샤, 16강 진출…인테르도 16강

기사입력 2010.11.25 07:42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통산 4회 우승에 도전하는 FC 바르셀로나가 파나티나이코스를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디펜딩 챔피언' 인터 밀란과 스페인 라 리가의 명문 발렌시아도 나란히 16강에 합류했다.

바르셀로나는 25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그리스 아테네 니코스 니오플리아스에서 열린 '2010/2011 UEFA 챔피언스리그' D조 5차전서 8경기 연속골 행진을 이어간 리오넬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파나티나이코스를 3-0으로 제압했다.

쉽게 16강 진출에 성공할 것이란 예상과 달리 조별예선서 고전하던 바르셀로나는 오랜만에 챔피언스리그 원정 승리를 거두며 조1위를 확정했다.   

같은 조의 루빈 카잔은 홈에서 FC 코펜하겐에 1-0 승리, 승점 6(1승 3무 1패)을 기록해 2위 코펜하겐(승점 7)에 뒤를 바짝 쫓으며 16강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최근 세리에 A서 6위로 떨어지며 부진을 이어가는 인터 밀란은 홈에서 FC 트벤테를 1-0으로 꺾고 승점 10(3승 1무 1패)을 기록해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A조에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같은 시각 토트넘 훗스퍼도 홈에서 베르더 브레멘을 3-0으로 대파하고 선두 수성에 성공해 인터 밀란과 함께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B조의 샬케는 2골을 터트린 클라스 얀 훈텔라르의 활약 속에 올림피크 리옹을 3-0으로 꺾고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리옹은 챔피언스리그 2연패에 빠지며 최종전서 벤피카와 힘겨운 2위 싸움을 벌이게 됐다.  

박지성이 결장한 C조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16강에 합류했다. 레인저스 원정서 지루한 공방전을 벌이던 맨유는 후반 40분 웨인 루니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1-0 승리했다. 승점 13(4승 1무)을 기록한 맨유는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같은 시각 발렌시아는 부르사스포르를 맞아 6골을 폭발하며 6-1 대승을 거둬 조2위를 지켰고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 2010/2011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 결과

A조
(이탈리아) 인터 밀란 1 - 0 FC 트벤테 (네덜란드)
(잉글랜드) 토트넘 훗스퍼 3 - 0 베르더 브레멘(독일)

B조
(이스라엘) 하포엘 텔아비브 3 - 0 벤피카 (포르투갈)
(독일) 샬케 04 3 - 0 올림피크 리옹 (프랑스)

C조
(스코틀랜드) 레인저스 0 - 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잉글랜드)
(스페인) 발렌시아 6 - 1 부르사스포르 (터키)

D조
(러시아) 루빈 카잔 1 - 0 FC 코펜하겐 (덴마크)
(그리스) 파나티나이코스 0 - 3 FC 바르셀로나 (스페인)

[사진 (C) 문도 데포르티보 홈페이지 캡처]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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