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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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고 출신→의대 6관왕?…'유퀴즈' 또 출연자 논란 [엑's 이슈]

기사입력 2021.01.07 09:03 / 기사수정 2021.01.07 11:11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 서울대 의대생의 출연에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서울대 의대생인 신재문 씨와의 인터뷰 현장이 공개됐다. 

신재문 씨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한양대, 경희대 의대에 모두 합격, '6관왕'을 한 인물. 이에 MC들은 전교 1등이었냐는 질문을 했고, 신재문 씨는 "전교 3등이었다"며 "고등학교가 학점제인 경기과학고등학교였다"고 밝혔다.

의대 6관왕 비법으로는 '자소서'를 꼽았다. 그는 "공부 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한 걸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 공부 잘하는 친구는 이 세상에 많으니까 왜 자기가 특별한 사람인지 어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의료 봉사 215시간을 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스토리는 방송 후 논란이 됐다. 과학고등학교는 국가 미래 과학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는 학교. 과학자를 꿈꾸는 영재들에게 국가가 많은 지원을 해주는 것. 이에 학비가 저렴한 편에 속한다. 이에 과학고등학교 재학 중 의대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으 전학을 가기도 한다.

실제로 서울과학고등학교는 2020년부터 3학년 때 의대에 지원하면 교육비를 되돌려받는다는 내용의 '의학계열 진학 억제방안'을 내놓기도 했다. 교내 대회에서 받은 상도 모두 취소한다. 

과학고에서 의대 진학 억제 방안까지 내놓은 상황. 신재문 씨는 과학고등학교 재학 중 꾸준히 의대 진학 준비를 했고, 의대에 진학까지 한 인물. 이러한 스토리에 시청자들은 방송에서 다루기 부적절했다는 지적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앞서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유명 유튜버 카걸, 피터 부부의 출연 후 수많은 의혹과 논란으로 몸살을 앓은 바. 또 한번 출연자 자질 논란에 휩싸이며 시청자들에게 아쉬움을 안기고 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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