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1.06 10:50 / 기사수정 2021.01.06 10:05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금융인 존리와 자산관리사 유수진이 출연해 부자 성공 일화를 언급하며 재테크 꿀팁을 전수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새해특집으로 꾸며져 존리와 유수진이 출연했다.
이 날 방송에서 유수진은 얼마나 부자면 별명이 '부자 언니'냐는 질문에 "금융 얘기하는 사람한테 '너 계좌에 돈이 얼마나 있냐'라고 물어보는데 지금 가진 것을 다 잃어도 다시 자산을 불릴 지식 자산을 소유한 게 가장 큰 자산 아닐까"라고 답했고, 이에 송은이는 "겸손해서 그런데 지식 자산도 있고 그냥 돈도 있고"라고 농담을 던졌다. 이에 유수진은 "그냥 먹고 살 만한 정도야"라며 웃으며 말했다.
부자 언니를 증명할 성공 일화에 대한 질문에 유수진은 "너무 많다. 약 8만 명의 카페 회원을 보유하고있다. 7년 전, 2000만원을 들고 왔던 분이 현금을 8억으로 불려 21억 5000만원의 건물주가 됐다"며 "제약회사 다니는 평범한 직장인 분이셨는데 7년 동안 주식으로만 자산을 불렸다"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19 동안 5~6000만원 있던 계좌들이 주식으로 수익 봐서 현재 150개 이상 계좌가 1억이 넘는다"고 덧붙였다.
도대체 실패하는 투자에는 왜 현혹이 되는지에 대해 유수진은 "쉽게 돈을 벌려고 하는 잘못된 욕심과 주식투자에 대한 생각이 잘못된 것이다"며 지적했다.

이 날 존리 대표는 한국에 사는 많은 사람들이 돈이 일하는 법을 모른다며 안타까워 했다. "내가 돈 떄문에 어려운 일을 겪지 않아도 되는지에 대해 생각해라. 돈에서 자유롭지 않은 나라가 한국"이라며 "돈이 일하는 방법은 투자이고 그 중에서도 주식"이라고 말했다.
존리는 사교육을 시키지 말라는 발언을 해 화제가 된 바. 김용만은 이 발언에 대해 물었고 이에 존리는 "못 사는 이유, 노후 준비 안된 여러 이유 중에서 제일 잘못된 게 사교육에 집착하는 것이다. 노후자금도 사교육비로 투자한다. 아이들을 위해서 주식을 사는 게 백배 낫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유수진은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아이 명의 주식 계좌를 신설해, 명절 등에 받은 용돈들을 아이들 주식 계좌에 넣고 증여 신고를 한다. 2016년 태어난 아이들 명의로 주식을 샀던 케이스들이 모 종목을 사서 400% 넘게 수익이 났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숙은 "'S전자' 살까요 말까요?"라고 대놓고 물었다. 이에 존리는 "이 회사가 5년 후에는 어떤 모습일까. 10년 기다리면 어떻게 될까 생각해 보고 좋으면 사는거다"며 주식 시장의 상승과 하락을 예측해 높은 수익률을 얻으려는 투자 행위인 "마켓타이밍은 절대로 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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