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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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은 "♥성민, 결혼 3개월 만에 군입대…임신 급하지 않아" (샨토끼)[종합]

기사입력 2021.01.04 13:35 / 기사수정 2021.01.04 13:35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뮤지컬 배우 겸 유튜버 김사은이 결혼 생활부터 임신 계획, 다이어트 등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사은은 지난 2일 개인 유튜브 채널 샨토끼를 통해 "입 밖으로 꺼내기 힘들었던 이야기들 Q&A 질문 답변"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과 함께 김사은은 "그동안 마음 속에 있었지만 하지 못한 이야기들을 해보려한다. 앞으로 여러분들과 더 가까워지길 바라면서"라고 설명했다. 

먼저 김사은은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성민이 남편이라고 밝히며 "내가 사실 결혼을 했다. 벌써 6년차다. 처음에 뷰티크리에이터로 시작을 하다보니까 제품 얘기하고 리뷰했기 때문에 사생활을 궁금해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여러 가지로 복잡한 심경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두려움이 앞섰던 것 같다. 이런 얘기를 하는 게. 내 나이에 대해서도 깜짝 놀라더라. 36살이다. 요즘 나이가 무슨 상관이냐. 관리 열심히 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또 최근 TV조선 '미스트롯2' 참여로 많은 화제를 모은 김사은은 "동요부터 시작해서 선화예중, 선화예고 성악과를 나왔다. 동덕여자 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했다. 한동안 뮤지컬 배우로 활동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사은은 "댓글을 보니까 얼굴 알리려고 '미스트롯2' 나온 것 아니냐고 생각하거나 너도나도 트로트를 하니까 출연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하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던 김사은은 "유튜브를 한 세월보다 노래를 한 시간이 사실 더 길었다. 내 인생에서 노래를 빼면 얘기할 수 없을 정도다. 긴 세월 동안 노래를 해왔던 사람이긴 하다. 그런데 앞으로 계속 노래를 해도 되나 싶기도 하다. 내가 나이가 드는데 노래를 해도 되는 사람인가 생각이 들어서 노래를 끊었다"고 털어놨다. 

덧붙여 "혼자 노래를 조용히 할 때마다 그렇게 눈물이 난다. 그래서 내가 노래를 하고 싶긴 한가보다 생각한다. 누구나 꿈이나 버린 기억을 갖고 있지 않나. 내게 노래가 그런 것 같다. 워낙 트로트가 붐이고 나도 좋아하기도 하니까 출연했다"고 전했다. 

김사은은 '미스트롯2' 준비하며 힘들어서 40kg까지 체중이 빠졌다고 밝혔다. 그는 "다이어트를 하지 않았다. 살이 쭉쭉 빠진다. 그만큼 치열하게 지냈다. 다들 피땀 흘리면서 연습한다고 보면 된다. 잠도 못자고 정신적으로도 힘들고 육체적으로도 힘들다. 물론 부족한 부분은 많지만 따뜻한 시선으로 박수를 보내줬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끝으로 김사은은 2세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아기를 아예 낳지 않겠다는 생각은 없는데 결혼한다고 해서 꼭 빨리 아기를 낳아야한다는 생각은 없다. 남편이 결혼하고 3개월 만에 군대를 갔다. 다녀오자마자 바로 아기를 갖고 싶지 않았다. 나는 나대로 계속 바빠졌다. 서로 할 일은 해야한다는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 때가 있다. 대신 산부인과 가서 검사는 계속 받아왔다. 정기적으로 검사 받고 주사도 맞았다. 상태가 굉장히 좋다고 하더라. 그래서 엄청 서두르지 않아도 된다고 하더라. 행복한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사은은 TV조선 '미스트롯2' 출연 중이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김사은 유튜브 영상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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