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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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모스, 토트넘 이적설… 지단 “팀에 남길”

기사입력 2020.12.31 10:22 / 기사수정 2020.12.31 14:32

김희웅 기자

[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지네딘 지단 감독이 세르히오 라모스의 잔류를 원하고 있다. 


최근 라모스의 토트넘 홋스퍼 이적설이 돌고 있다. 조제 무리뉴 감독이 라모스를 품길 바란단 내용이다. 지난 29(한국 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은 무리뉴 감독이 내년 여름 무료로 데려올 수 있는 라모스와의 재회를 바라보고 있다. 그와 레알 마드리드 간의 계약 대치 상황을 주시 중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첼시가 티아고 실바를 품은 것처럼 후방에 우승 경험이 많은 선수가 뛰길 바란다고 했다. 에릭 다이어와 토비 알더베이럴트 외에 마땅한 주전급 수비수가 없는 것도 이유 중 하나로 보인다.

라모스와 레알의 계약은 2021년 여름 종료된다. 그와 레알 모두 미래를 함께하길 원하지만, 재계약에 있어 이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현지 보도에 따르면 레알은 라모스에게 1년 계약 연장을 제안했지만, 라모스는 더 긴 계약 기간을 바라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분히 틀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팀 동료 루카 모드리치는 레알과 재계약에 성공했다. 지난 27일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모드리치가 레알과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계약 기간은 20226월까지라고 보도했다. 이제 시선은 라모스에게 쏠리고 있다.

지단 감독은 30일 엘체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라모스의 재계약 관련 질문을 받았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내가 어떻게 느끼는지를 여러분은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라모스는 최고의 선수이기에 우리 팀에 남길 바란다. 빨리 매듭지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34세로 황혼기에 접어든 라모스지만, 기량은 여전하다거기에 지단 감독도 그의 잔류를 원하고 있어 레알이 라모스 잡기에 속도를 붙일 전망이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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