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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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라박 "투애니원 헤어스타일, 모 걸그룹 비웃었다" (옥문아들)

기사입력 2020.12.29 23:2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산다라박이 독특한 헤어스타일로 인한 고충을 토로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산다라박이 투애니원 활동 당시 겪은 고충을 토로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송은이는 "야자수 머리할 때는 어떻게 한 거냐"라며 물었고, 산다라박은 "장치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없다. 죽어라 묶어야 한다. 고무줄로. 두통이 너무 심하다. 울면서 무대하고 그랬다. 너무 아파서 진통제가 필요할 정도였다"라며 털어놨다.

또 김희철은 "야자수 머리가 제일 힘들었던 머리냐"라며 궁금해했고, 산다라박은 "제일 힘들었던 건 베지터 머리라고 '내가 제일 잘 나가' 할 때 세운 머리가 있다. 무슨 머리를 해도 자신감이 넘쳤는데 음악방송하려고 도착했는데 차에서 못 내리겠더라"라며 회상했다.

이어 산다라박은 "머리 감는 데만 두세 시간 걸렸다. 베지터 머리했을 때 모 걸그룹이 나를 비웃었다. 상처받았다"라며 고백했다.

김희철은 "우리도 네가 베지터 머리하고 왔으면 비웃었을 거다"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산다라박은 "남자분들은 멋있어했다. 옥택연 씨가 인터뷰를 하고 있더라. '이번 콘셉트는 사이언이에요'라고 했다. 저랑 마주쳤는데 풀이 죽어서 가시더라"라며 덧붙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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