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1.18 08:54 / 기사수정 2010.11.18 08:54

[엑스포츠뉴스= 김지한 기자] 그야말로 거침없다. '마린보이' 박태환(단국대)의 기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자유형 100, 200, 400m를 잇달아 제패한 박태환이 이번에는 장거리 종목은 자유형 1천500m에도 도전장을 던지며 전무후무했던 4관왕 기록에 도전한다.
박태환은 18일 오후, 중국 광저우 아오티 아쿠아틱센터에서 수영 남자 자유형 1천500m에 출전해 이번 대회 4번째 금메달, 6번째 메달에 도전한다. 이미 아시안게임 2회 연속 3관왕에 오르며 자신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마음껏 알린 박태환은 1천500m에서 좋은 성적으로 '유종의 미'를 자신하고 있다.
사실 박태환은 1천500m 종목이 가장 공들였던 종목으로 잘 알려져 있다. 페이스 조절부터 시작해 전체적인 레이스 운영 등을 대부분 주종목인 200, 400m보다는 1천500m에 중점을 두고 훈련해왔다.
그러나 실제 경기에서 박태환이 1천500m 금메달을 따낸 것은 국제대회에서는 2006년 도하 대회 때가 마지막이었다. 당시 14분55초03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처음으로 14분대를 찍었던 박태환은 이후 세계선수권, 올림픽 등에서 잇달아 부진한 결과를 내며 훈련한 성과를 전혀 얻지 못했다. 베이징올림픽 때는 15분05초55의 기록으로 예선 16위에 그쳐 결선에 오르지 못했고, 지난해 로마 세계수영선수권 때도 15분00초87을 기록해 14분대 벽을 넘는데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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