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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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미 딸·러브홀릭 지선 탈락…실력자 레전드 무대 '감탄' (싱어게인) [종합]

기사입력 2020.12.15 10:50 / 기사수정 2020.12.15 10:22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싱어게인' 가수 주현미의 딸 임수연, 러브홀릭 지선이 탈락하는 등 실력자들의 레전드 무대가 펼쳐졌다.

14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싱어게인'에서는 본선 2라운드, 팀 대항전 시대별 연대 명곡 대결이 펼쳤다.

이날 첫 번째 무대의 주인공은 80년대 명곡을 하게 된 '주현미 딸'로 알려진 52호와 68호 '동갑내기', 19호와 40호 '180'. '동갑내기'는 파워풀한 가창력을 자랑했고 '180'은 두 사람의 호흡이 돋보이는 '비 오는 날의 수채화'를 불렀다. 승리는 '180'에 돌아갔고, 동갑내기 중 추가 합격자는 없었다.

70년대 노래 대결은 더욱 치열한 무대가 꾸려졌다. 28호, 49호 '질러스'와 22호, 60호, 64호의 '왓어우먼'이 날카로운 진검승부를 펼쳤기 때문. 이들은 사상 초유의 무승부를 기록, 심사위원 회의 끝에 5명 중 49호 참가자가 3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다음 무대에서는 20호와 56호 '씨 유어 게인'이 감성적이고 애절한 보이스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반면 42호와 69호' 국보 자매'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재즈풍의 편곡으로 독특한 매력을 발산했다. 치열한 대결 끝에 승리는 '국보 자매'에게 돌아갔다.

59호와 67호, '아담스'팀. 이들은 심사위원 이선희의 '한바탕 웃음으로'를 원곡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로 해석해 극찬을 받았다. 2호, 33호의 '우정은 언제나 목마르다' 팀은 이선희의 '불꽃처럼'을 선택, 매력적인 해석으로 호평을 받았다. 승리는 '아담스'에게 돌아갔고, 33호도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최종 탈락한 2호는 "저는 가수 지선입니다"라며 밴드 러브홀릭 출신임을 공개했다.

'여자 양준일'로 화제를 모았던 50호와 37호 '부모님이 누구니' 팀은 2010년대 곡인 박진영의 '어머님이 누구니'를 선곡, 즐겁고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이어 최고령 가수 45호가 속한 '견우와 직녀'팀은 투애니원의 '어글리'를 선보였다. 45호는 영어 가사와 새로운 리듬에 어려움을 느끼면서도 최선을 다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그러나 승리는 '부모님이 누구니'에게 돌아갔고, 추가 합격자는 나오지 않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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