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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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유로파리그 최종전에서 만난 日·이란 선수

기사입력 2020.12.11 15:00 / 기사수정 2020.12.11 15:0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짧은 시간이었지만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들과 맞대결을 펼쳤다.

손흥민은 11일(한국시각)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UEFA유로파리그 J조 최종전 로얄 앤트워프 전에 후반 59분 교체투입됐다.

손흥민은 약 35분간 뛰면서 유효슈팅 2회를 기록했다. 이 슈팅을 막은 선수는 이란의 국가대표 골키퍼 알리레자 베이란반드 골키퍼다.

국내 팬들에게도 유명한 베이란반드는 지난 7월 이란 프로리그 페르세폴리스에서 앤트워프로 이적했다. 팀에서 아직 주전이 아닌 베아란반드는 이날 토트넘 전에서 선발 데뷔 무대를 가졌다. 

손흥민과 베이란반드 골키퍼는 대표팀에서 세 차례 맞대결을 펼쳤다. 손흥민은 베이란반드에게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상대전적에서 2무 1패로 열세다. 

손흥민과 맞대결을 펼쳤던 앤트워프의 아시아 선수는 또 있었다. 바로 일본 선수 미요시 고지다. 고지는 72분 벤슨 마누엘과 교체돼 약 20분 간 토트넘과 맞대결을 펼쳤다. 

고지 역시 손흥민과 맞대결을 펼친 적이 있다.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한일전으로 두 선수가 만난 적이 있다. 

각 팀의 주장이었던 손흥민과 고지는 결승전을 앞두고 기자회견도 함께 했던 경험이 있다. 당시 맞대결에서는 연장 혈투 끝에 대한민국이 2-1로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과 고지는 이날 경기가 종료된 뒤 경기장에서 만나 서로 인사를 나누며 빠져나갔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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