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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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3세' 함연지 "2세 계획 3년 후…목표 이루고 만날 것" (햄연지) [종합]

기사입력 2020.12.08 23:00 / 기사수정 2020.12.08 22:54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오뚜기 3세' 뮤지컬배우 함연지가 자녀 계획을 언급했다.

함연지는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햄연지'에 '가수 바다 언니가 놀러 왔어요* 함연지를 당황시킨 전직 요정 S.E.S 바다의 돌직구 토크ㅣK-POP 레전드와 함께 한 역대급 콘텐츠를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함연지는 "제가 가수가 됐다"라며 "최종 녹음에 앞서 특별한 게스트를 모시고 마지막으로 강의를 들어보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함연지가 모신 게스트의 정체는 바로 바다 가수. 함연지는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만나 친해졌다"라며 "'여기서 보내는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도록 도와줄게'라고 했다. 이 세상에 그런 사람이 어디 있느냐"라고 당시를 회고했다.

그러자 바다는 "그때는 연지가 오뚜기의 손녀인지 몰랐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바다는 "두 번째 연습하는 날 연지가 도시락을 싸고 제 것까지 싸 왔더라"라며 "공짜로 얻어먹기 싫었다. 뭐라도 가르쳐주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라고 두 사람의 인연을 설명했다.

이어 "연지가 그렇게 말했지만 저는 연지한테 많이 배웠다. 저한테는 초심이 진짜 중요하다. 지금도 내가 저런 모습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바다는 "부와 명예가 있다고 친해진 게 아니다. 전혀 몰랐다. 오뚜기인걸"이라고 강조해 구독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함연지는 "최근 언니가 아기를 낳았다"라며 바다의 출산 소식을 전했다. 자신은 아직 출산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며 바다에게 경험을 묻기도 했다.

이에 바다는 "아이를 가졌을 때 좋았던 게 '햄연지'를 보면서 힐링을 많이 했다. 남편이랑 연애할 때부터 봤다. 진짜 결혼했더라, 너무 잘 어울린다"라고 함연지를 칭찬했다.

그러면서 "너는 2세 계획이 있니"라며 돌직구를 던졌다. 함연지는 웃으며 "물론 있다. 한 3년 후에 갖고 싶다. 저는 조금 더 이루고 싶은 것들이 많기 때문에 목표를 이루고 2세를 만나려고 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두 사람은 12월 11일 공개되는 햄연지의 음원에 대비, 특강에 들어갔다. 바다는 "이 곡 나한테 넘길래"라며 함연지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바다는 함연지를 위해 뮤지컬 발성과 POP 발성을 몸소 선보였다. 그날의 기분을 애드립으로 풀라는 꿀팁까지 전수했다. 이어 바다는 "긴장을 풀어주고 싶어서 장난스럽게 했는데, 연지의 따뜻한 느낌을 담아서 부르면 좋은 곡이 될 것"이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이후 함연지는 첫 녹음 과정은 물론 음원까지 선공개, 음원 제작 과정을 구독자들과 공유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유튜브 채널 '햄연지'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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