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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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 넘게 체납' 임창용, 고액·상습체납자 명단 올라

기사입력 2020.12.07 00:00 / 기사수정 2020.12.06 23:59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전 프로야구 선수 임창용이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국세청은 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국세 2억원 이상을 1년 넘게 체납한 신규 고액·상습 체납자, 불성실 기부금단체, 조세포탈범 명단을 공개했다. 이 중 임창용은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에 포함됐다. 국세청에 따르면 '44세 무직'으로 표기된 임창용은 2017년 종합소득세 등 총액 2억6500만원을 체납했다.

임창용은 1995년 해태 타이거즈에 입단해 1999년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했고, 2008~2012년 일본프로야구(NPB) 야구르트 스왈로스에서 활약하며 5시즌 동안 통산 238경기에서 나서 11승13패 128세이브 평균자책점 2.09을 성적을 남겼다. 2013년에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에서 6경기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임창용은 2014년 삼성으로 복귀했으나 2015년 불법 원정도박 파문을 일으켜 삼성에서 방출됐고, 벌금 700만원에 약식기소된 뒤 2016년 친정 KIA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2018년 KIA에서 방출된 임창용은 지난해 3월 공식 은퇴를 선언, 체납자 명단에 이름에 오르며 불명예스러운 근황이 알려졌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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