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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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만♥김예림, 유방암 장모 위해 리마인드 웨딩 '뭉클' (살림남2)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11.29 07:05 / 기사수정 2020.11.29 01:0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윤주만이 내레이터모델 김예린과 함께 장모와 장인의 결혼 40주년 리마인드 웨딩을 준비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김일우와 윤주만이 각각 일상을 공개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윤주만 장인은 결혼 40주년을 맞아 리마인드 웨딩을 준비했고, 윤주만과 김예린의 도움을 받았다. 윤주만 장모는 웨딩드레스를 입었고, 윤주만 장인은 "천사 같다"라며 감탄했다.



특히 윤주만은 사회를 맡았고, 김예린은 축사를 낭독했다. 김예린은 "저희는 결혼한 지 고작 2년. 40년이라는 세월을 자식 세 명 키우느라 사랑과 희생으로 울타리를 지키고 있는 우리 엄마 아빠 그 자체만으로도 너무 존경스럽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이어 김예린은 "40년 전 사진 속 엄마는 스물세 살. 아빠는 스물다섯 살. 우리 엄마는 소녀처럼 예쁘고 우리 아빠는 소년처럼 멋있다"라며 밝혔다.

김예린은 "백세 시대이니 앞으로 30~40년 함께하셔야 되지 않냐. 오늘이 새로 출발하는 날이라고 생각하고 사랑하며 지내시길 바란다"라며 응원했고, 끝내 부모님을 바라보며 눈물 흘렸다.



또 윤주만 장인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윤주만 장모가 유방암 투병 중이라고 고백했다. 

윤주만 장인은 "병명은 유방암이다. 20년 된 거 같다. 지금도 5년 전 전이가 돼서 병원에 다닌다. 의미가 색다르고 10년 후에 이런 일이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든다"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김예린은 "처음 아프셨을 때 나이와 지금 제 나이가 겹친다. 그래서 요즘에는 그게 더 마음이 아프다. 저도 하고 싶은 꿈들을 이뤄가고 있다. 우리 엄마도 너무 어렸던 나이인데"라며 털어놨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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