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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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중단' 정형돈, 불안 장애로 컨디션 난조 포착...걱정 봇물(뭉찬)[엑's PICK]

기사입력 2020.11.23 11:10 / 기사수정 2020.11.23 11:35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불안장애로 활동을 중단한 정형돈의 컨디션 난조가 포착됐다.

22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는 대한민국 펜싱 레전드 최병철이 '어쩌다FC'의 용병으로 합류하며 인하대학교 교수들로 구성된 '어쩌다FC'와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동현이 최병철에게 "이겨도 되냐"며 호기롭게 도전했지만 펜싱으로 뺨을 맞으며 끝나고, 이용대가 모태범과 게임 중 뺨을 때리는 등 웃음을 유발하는 장면이 이어졌다.

반면 정형돈은 별다른 리액션 없이 불안한 모습을 내비쳤다. 이용대-모태범의 게임에 박장대소를 하는 '어쩌다FC' 멤버들과 상반되게 뒤돌아서 허공을 보는 장면도 화면에 포착됐다.

이후 '어쩌다FC'와 '교수FC'의 경기에서는 정형돈의 모습이 사라졌다. 김성주는 "정형돈 해설 위원의 컨디션 난조로 김용만 해설 위원과 함께합니다"라고 설명했다. '뭉쳐야 찬다'에서 줄곧 해설을 맡던 정형돈 대신 김용만이 해설 위원으로 나섰다.

지난 5일 정형돈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오래 전부터 앓아왔던 불안장애가 최근 다시 심각해짐을 느꼈다"며 정형돈의 활동 중단을 알렸다. 이에 '뭉쳐야 찬다' 제작진은 "정형돈 씨는 금주 녹화부터 휴식 예정이며 기존 녹화분은 정상적으로 방송된다.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기를 진심으로 기다리겠다"고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많이 아픈 게 눈에 보여서 마음이 너무 아프다", "가슴이 아프다. 마음의 안정을 찾고 다시 돌아오세요", "힘내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보길 빌어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형돈은 지난 2015년 불안장애로 활동을 중단한 바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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