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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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행 "무리한 스케줄로 성대 시술, 심각한 우울증 오기도" (아침마당)

기사입력 2020.11.17 09:16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숙행이 성대 이상으로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했다. 

17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송가인, 홍자, 숙행이 출연했다. 

숙행은 "제가 엄청 고음의 노래를 많이 불렀다. 관객들을 집중시키려면 강력하고 파워풀한 노래를 많이 부르다보니까 목에 이상이 왔다"고 털어놨다. 

이어 "병원에 갔더니 목에 혹이 났더라. 레이저로 시술을 받고 목소리가 안나왔다. 제가 무대 위에서 노래 부르는 일 말고는 다른 일을 해본 적이 없었다. 심각하게 우울증이 왔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그때도 스케줄이 있어서 목 관리를 잘 못했다. 스케줄 취소를 못하고 무대 위에서 립싱크를 했는데 목이 너무 아파서 병원에 갔더니 립싱크를 해도 성대가 움직여서 수술 부위가 부어올랐더라"고 회상했다. 

그는 "하루는 택시를 타서 행선지를 메모지에 적어서 보내줬더니 안타깝게 쳐다보더라. 그 와중에 '목 수술을 했다'고 알려드리기도 했다. 그 시기가 제일 힘들었던 시기였다"고 떠올렸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KBS 1TV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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