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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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PL '저비용' 수비수 3인방 주시 중

기사입력 2020.11.16 16:27 / 기사수정 2020.11.16 16:27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바르셀로나가 저렴한 수비수들을 물색 중이다.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는 15일(한국시각) 바르셀로나가 저비용 수비수인 첼시의 안토니오 뤼디거, 아스널의 슈코드란 무스타피, 리버풀의 조엘 마팁을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바르셀로나의 센터백은 헤라르드 피케, 클레망 랑글레, 사무엘 움티티, 유스에서 올라온 로날드 아라우호가 있다. 피케는 33세로 장기적으로 대체자원이 필요하다. 움티티 역시 부상이 매우 많은 자원이기 때문에 그의 경기 출장은 매우 적다.

바르셀로나는 부족한 중앙 수비 뎁스를 보완하기 위해 새로운 수비수들을 물색 중이고 마침 소속팀에서 뛰지 못하는 경험 많은 선수들이 눈에 띈 것이다.

27세인 첼시의 뤼디거는 이번 시즌 티아고 실바가 영입되면서 아직까지 단 1분도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지 못했다. 뤼디거 본인 역시 첼시를 떠나 경기를 뛸 수 있는 곳으로 이적을 원하고 있다.

28세인 아스널의 무스타피는 무릎 부상으로 시즌 초반에 많은 경기 결장했고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와 7라운드에 교체로 2경기를 소화했다. 8라운드 아스톤 빌라 전엔 아예 명단에서 제외됐다.

29세인 리버풀의 마팁 역시 약한 부상에서 회복했지만 클롭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5라운드 에버튼 전과 8라운드 맨체스터 시티 전에 풀타임을 뛴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 경기를 모두 결장했다.

바르셀로나는 더 젊고 유망한 선수들을 노리기 어렵다. 재정 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다른 팀들과 이적료 경쟁에서 열세에 있다. 이에 상대적으로 이적료가 싼 위 3명을 주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들은 항상 부상을 달고 있고 우발적으로 큰 실수를 한다는 단점을 안고 있다. 이들이 가성비가 좋은 수비수로 적합한지는 의문으로 남아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PA Images/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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