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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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 엄지원, 윤박 불륜X모유 바꿔치기 '불행 예고' [종합]

기사입력 2020.11.10 22:19 / 기사수정 2020.11.10 23:5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산후조리원' 윤박이 엄지원 몰래 불륜을 저질렀다.

1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산후조리원' 4회에서는 오현진(엄지원 분)이 한효린(박시연)에게 사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현진은 모유를 훔치다 숨은 한효린을 발견했다. 한효린은 오현진에게 주먹을 날렸고, 오현진은 잠시 의식을 잃었다. 그 사이 한효린은 오현진을 자신의 방으로 데려갔다.

이후 오현진의 의식이 돌아왔고, 한효린은 "놀라지 마세요. 저 나쁜 사람 아니에요. 저 모르시겠어요? 한효린이에요"라며 밝혔다.

오현진은 '꼭꼭 숨어있던 괴물의 정체는 국민 여신 한효린이었다'라며 깜짝 놀랐고, 한효린은 임신 도중 '먹덧'을 경험해 체중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효린은 연예계 활동을 하며 처음으로 배부르게 먹어봤다며 하소연했고, 사람들이 자신에게 관심을 갖는 것에 대해 부담을 느꼈다.

또 오현진은 후배로부터 자신이 필요하다는 말을 듣고 회사로 향했다. 그러나 회사에 오현진의 방은 사라지고 없었다. 오현진은 '확인하고 싶었다. 아이도 낳았지만 난 달라진 게 없다고. 난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나에게 확인해주고 싶었다. 하지만 내가 확인한 건 내가 사라져도 문제없는 내가 살던 세계였다'라며 씁쓸함을 드러냈다.

그뿐만 아니라 기자들은 한효린이 산후조리원에 있다는 것을 알고 찾아왔다. 오현진은 산후조리원 앞에 있는 기자들을 보고 발끈했고, 한효린을 몰아가지 말라며 화를 냈다.

기자들은 도리어 오현진의 말을 기사화했고, 한효린이 출산 이후 비만이 된 탓에 숨어 있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한효린은 기사를 보고 충격에 빠졌고, 오현진은 "내가 그런 거 같아요. 저인 것 같아요. 그 빨대"라며 미안해했다.



특히 오현진은 한효린의 방으로 찾아갔다. 오현진은 한효린의 방 앞에 주저앉았고, "효린 씨가 나 같아서 그냥 돕고 싶었던 것뿐이었는데. 내가 나이 먹고 아기 낳아서 사람이 진짜 어디가 고장 났나 봐요. 미안해요"라며 눈물 흘렸다.

이때 한효린이 문을 열고 나왔고, "오늘 나가야 되는데 어떻게 해요"라며 도움을 요청했다. 산모들은 모두 발 벗고 나섰고, 출산 과정에서 겪은 아픔을 털어놓으며 돈독해졌다. 한효린은 산모들의 응원을 받고 힘을 냈고, 기자들 앞에서 당당히 근황을 밝혔다.

게다가 김도윤(윤박)은 유희원(배우희)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있었다. 김도윤은 오현진이 방에 드러오자 자는 척했고, 유희원과 몰래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았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누군가 오현진 아기가 먹을 모유를 바꿔치기하는 장면이 그려져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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