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0.11.09 09:57 / 기사수정 2020.11.09 09:57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아스널이 아스톤빌라에게 측면을 완전히 털리며 무너졌다.
아스널은 9일(한국시각) 2020/21 시즌 프리미이러그 8라운드 아스톤빌라와의 홈 경기에서 부카요 사카의 자책골을 비롯해 올리 왓킨스가 멀티골을 터뜨린 아스톤빌라에게 0-3으로 대패했다.
아스널은 3-4-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베른트 레노 골키퍼르 비롯해 롭 홀딩-가브리엘 마걀량이스-폴 티어니, 엑토르 벨레린-토마스 파티-모하메드 엘네니-부카요 사카, 윌리안-알렉상드르 라카제트-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이 선발로 나섰다.
아스톤빌라는 4-3-3 전형으로 나왔다.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골키퍼를 비롯해 매튜 캐시-에즈리 콘사-타이론 밍스-맷 타겟, 존 맥긴-더글라스 루이즈-로스 바클리, 트레제게-올리 왓킨스-잭 그릴리쉬가 선발로 나왔다.
전반부터 아스톤빌라가 측면 공격으로 균형을 꺴다. 47초 만에 존 맥긴이 왼쪽 측면에서 그릴리쉬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아스널의 왼쪽 골문 구석을 찔렀다. 하지만 슈팅 상황에서 바클리의 오프사이드로 이 골이 취소됐다.
아스널은 강한 전방 압박을 시도했고 9분에 오바메양이 수비수 압박에 성공하며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맞았다. 마르티네스 골키퍼가 앞으로 나와서 간신히 막아냈다.
아스톤빌라는 다시 측면에서 기회를 노렸고 다시 한 번 골망을 흔들었다. 23분 그릴리쉬와 바클리가 패스로 공간을 만들고 타겟이 수비라인을 뚫고 패스를 받아 크로스를 올렸다. 반대편에 있던 사카가 이를 잘못 터치하며 자책골을 기록하고 말았다.

아스널은 아스톤빌라의 공격수들에게 계속 수비 뒷 공간을 내주며 수비라인 조정에 문제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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