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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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우승까지… 트레블 향해 순항하는 모라이스 감독

기사입력 2020.11.08 16:55 / 기사수정 2020.11.08 16:55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모라이스 감독이 트레블에 한 발짝 더 내딛었다.

전북현대는 8일 전주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2020 하나은행 FA컵 결승 2차전 울산현대와의 경기에서 주니오에게 선제 실점했지만 이승기가 멀티골을 터뜨려 2-1로 승리, 합산 스코어 3-2로 우승을 차지했다.

전북은 2020 하나원큐 K리그 우승에 더불어 FA컵 우승까지 '더불'을 달성했다. 전북이 더블을 달성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전북의 조세 모라이스 감독은 이번 시즌 시작 팬들에게 약속했던 전북의 트레블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그는 경기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전북의 더블의 원동력에 대해 "선수단과 구단 모두 더블에 대한 의지를 가지고 함께 노력해 얻어낸 결과"라며 하나된 전북의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모라이스 감독은 "이날 만큼은 우승이라는 축제를 즐기고 싶다. 잘 쉰 뒤에 선수단과 잘 준비해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2010년 세리에A 인테르 소속으로 조세 무리뉴 감독과 함께 트레블을 달성했던 모라이스 감독은 이제 전북을 이끌고 아시아에서 트레블을 노린다.

전북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일정은 11월 22일 상하이 상강과의 조별리그 경기로 시작된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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