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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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윤주만♥김예린, 아찔한 부부싸움…화해의 순간 '최고 시청률'

기사입력 2020.11.08 13:03 / 기사수정 2020.11.08 13:0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살림남2'에서 부부싸움을 한 윤주만 부부가 화해하는 순간 최고 시청률 7.7%를 기록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부부싸움을 한 윤주만, 김예린 부부가 포장마차에서 화해하는 순간이 7.7%(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수도권 기준)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윤주만의 편지로 인해 다툼이 벌어진 이야기가 그려졌다.

주만 부부가 겨울 옷을 꺼내기 위해 창고방을 정리하던 중 주만이 과거 다른 여성에게서 받은 편지가 발견됐고, 이를 버리라는 예린과 나중에 버리겠다는 주만의 의견 대립이 이어지며 부부싸움으로 발전, 예린이 집을 나가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를 뒤늦게 안 주만이 예린을 찾아나섰고 포장마차에서 그녀를 발견해 사과하며 화해했다.

또 노지훈, 이은혜 부부가 농촌 체험을 하는 이야기도 그려졌다. 이날 삼촌의 초대를 받은 노지훈은 아내 이은혜, 아들 이안이와 함께 충남 공주로 향했다. 지훈 부부는 맛있는 음식과 아름다운 자연 속 데이트를 기대하며 설레어 했지만, 차가 점점 인적이 드문 산 속으로 향해 가자 불안해했다.

내비게이션을 따라 목적지에 도착하니 삼촌 두 분이 그들을 반겼다. 삼촌은 "데이트하라고 불렀어"라고 말했지만 풀과 나무로만 둘러싸인 환경과 자신이 준비한 옷으로 갈아입고 나오라는 삼촌의 말에 은혜는 속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에 순순히 그의 말을 따랐다.

아니나 다를까 삼촌은 2만 평 밤 농장으로 부부를 이끌었고 "남들은 돈 주고 체험하러 와"라며 밤 줍기를 시켰다. 밤 줍기가 끝난 후에는 콤바인이 들어갈 자리를 만들기 위한 벼 베기도 해야 했다.

처음에는 다소 불만스러웠던 은혜는 삼촌의 밤 막걸리를 주겠다는 약속에 흔쾌히 일을 시작했다. 지훈 부부는 일에 대한 의욕 상승을 위해 내기를 하기로 했고 이기는 사람에게 자유 시간을 주기로 했다.

은혜는 이전에 농사 일을 해 본 적이 없었음에도 빠르고 능숙하게 일을 했지만 '6시 내 고향'에서 많이 해 봤다며 자신만만해했던 지훈은 일하는 게 어설펐다. 결국, 은혜가 내기에서 이기며 이틀간의 자유 시간을 얻었다.

지훈 부부가 땀 흘리며 일을 하는 사이 숙모는 밤 막걸리를 비롯해 밤 전, 밤 국수 등을 새참으로 준비했고 일행은 맛있게 먹었다.

식사 후 지훈과 은혜는 사진을 찍는가 하면 시골길에서 함께 자전거를 타는 등 아름다운 자연 속 데이트를 즐겼다. 농사 일을 열심히 하고 아름다운 자연 속 데이트를 즐기는 노지훈, 이은혜 부부의 모습이 미소를 불러왔다.

'살림남2'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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