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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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시험 무대 오르는, 반 다이크 빠진 리버풀 수비진

기사입력 2020.11.03 16:15 / 기사수정 2020.11.03 16:15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반 다이크가 빠진 뒤 리버풀 수비진이 진정한 시험 무대에 오른다.

리버풀은 4일(한국시각) 2020/21시즌 UEFA챔피언스리그 D조 조별리그 3차전 아탈란타 원정 경기를 떠난다.

리버풀 수비진에겐 진정한 시험무대가 열린다. 버질 반 다이크가 빠진 뒤 그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했고 챔피언스리그에선 아약스와 미트윌란을 만났다.

이번에 만나는 아탈란타는 차원이 다른 공격력을 선보이는 팀이다. 아탈란타는 지난 2019/20 시즌 세리에A에서 팀 득점 98골을 기록해 102골을 넣은 맨체스터 시티, 100골을 넣은 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유럽 5대리그 팀 득점 3위에 오른 팀이다.

이번 시즌 역시 아탈란타의 공격력은 여전하다. 팀 득점에서 17골로 18골의 사수올로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 15골을 넣은 요셉 일리치치의 득점이 아직 터지지 않고 있지만 파푸 고메즈, 루이스 무리엘과 두반 사파타가 공식 경기 도합 10득점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아탈란타의 공격 작업을 이끄는 왼쪽 풀백 로빈 고젠스가 부상으로 명단에 빠진 게 흠이다.

리버풀은 반 다이크에 이어 파비뉴도 미트윌란 전에 부상을 당해 11월 A매치 기간 이후 복귀가 가능한 상황,

지난 2차전 미트윌란 전에는 파비뉴와 교체 투입된 19세의 리스 윌리엄스가 조 고메즈와 함께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1일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웨스트햄 전 MVP 나다니엘 필립스도 있지만 필립스는 챔피언스리그 명단에 없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양 팀 예상 선발 라인업을 소개하면서 지난 미트윌란 전에 파비뉴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은 19세의 리스 윌리엄스를 조 고메즈의 짝으로 골랐다. 어린 수비수가 선발로 예상되는 리버풀이 공격력 최강 아탈란타 상대로 좋은 수비력을 보일지 주목된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PA Images/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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