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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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형' 열풍 부른 '대한민국 어게인-나훈아', 9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선정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0.11.01 16:24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대한민국 어게인-나훈아'가 9월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10월 30일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선정을 위한 심사회의(위원장 허미숙)를 개최하고, YTN의 '탐사보고서 기록-5공화국의 강제수용소' 3부작을 최우수상으로 선정하는 등 2020년 9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총 5편을 선정했다.  

1991년에 시작해 347회를 맞은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은 방송제작인의 창작의욕 고취와 방송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위해 매달 1일에 발표되는 시상제도로, 전통과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매달 초 3일까지 일반 시청자와 방송사업자   등으로부터 4개 부문(지상파TV・지상파라디오・뉴미디어・지역방송)에 걸쳐 전달에 방송된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을 추천받아, 예심・본심을 거쳐 수상작을 선정하고 이 중 1편은 ‘최우수상’으로 채택하는 등, 연간 총 64편의 작품에 대해 시상하고 있다.  

또한, 심사부문별 ‘올해의 좋은 프로그램’을 총 4편 선정하여 매년 연초에 시상하고 있으며, 이와는 별도로 바른 우리말 확산에 기여한 작품을 연간 총 4편 선정하여 '바른 방송언어 특별상' 수상작으로 함께 시상하고 있다.

‘2020년 9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에는 총 38편의 우수 작품이 출품됐으며,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6편이 최종 선정됐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YTN의 '탐사보고서 기록-5공화국의 강제수용소' 3부작은 인권유린으로 악명을 떨친 ‘형제복지원 사건’을 그 뒤에 감춰진 정치·경제적 구조를 통해 재조명하고, 피해자 심층 인터뷰 및 당시의 경찰 및 공무원에 대한 추적을 통해 확보된 자료 등을 근거로 대규모 수용시설의 족벌경영과 세습 문제 등 구조적 부조리를 고발하여, 사건해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상파TV 부문에는 비대면으로 진행한 나훈아의 공연실황을 중계하여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과 공감을 이끌어낸 KBS-2TV의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나훈아>'가 선정됐다. 

지상파라디오 부문에는 청각장애를 겪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깨뜨리고자 과학적 자료를 바탕으로 재현한 노화성 난청·이명· 인공와우 소리를 상황별로 전달한 울산MBC의 '이 사람이 듣는 세상'이 선정됐다. 

뉴미디어 부문에는 인천 월미도 폭격으로 인한 민간인 피해를 조명한 MBN의 'MBN 6.25전쟁 70주년 특집다큐' - ‘1950년 월미도의 눈물’이 선정됐다.  

지역방송 부문에는 ▲6.25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아 1023일 동안의 피란수도 역사를 담은 KNN-TV의「한국전쟁 70주년 ‘피란1023’」과, ▲구례지역에서 발생한 수해 발생 직후부터 복구하는 과정을 전달한 KBS광주-1TV의 「구례 수해 30일의 기록」 - ‘그래도 삶은 계속된다’가 각각 선정됐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KBS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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