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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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24분간 슈팅 1개’ 라이프치히, 묀헨글라트바흐에 0-1 패

기사입력 2020.11.01 08:43 / 기사수정 2020.11.01 08:43

김희웅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황희찬이 3경기 만에 잔디를 밟았지만, 위협적인 모습은 없었다.

라이프치히는 1일(한국 시간) 보루시아 파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분데스리가 6라운드 묀헨글라트바흐와 경기에서 0-1로 졌다.

원정팀 라이프치히는 소를로스, 포울센이 전방에 섰다. 올모, 캄플, 사마르지치, 자비처가 미드필더진을 구성했다. 앙헬리노, 오르반, 우파메카노, 헨리치가 수비진을 구축했고, 골문은 굴라치가 지켰다.

홈팀 묀헨글라트바흐는 플레가 최전방에 나섰고, 그 밑은 볼프, 엠볼로, 헤르만이 받쳤다. 수비형 미드필더엔 노이하우스와 호프만이 짝을 이뤘고, 벤세바이니, 엘베디, 긴터, 라이너가 수비진을 구축했다. 골키퍼 장갑은 좀머가 꼈다.


전반 10분 라이프치히의 쇠를로스가 박스 안에서 포울센에게 볼을 건넸고, 포울센이 밀어찼으나 좀머의 선방이 있었다. 전반 23분엔 쇠를로스가 저돌적인 드리블로 볼을 몰고 가 낮은 크로스를 내줬지만, 포울센이 볼을 건들지 못했다. 전반 종료 직전 플레가 라이프치히의 골망을 갈랐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전반은 0-0으로 끝났다.

후반 15분 묀헨글라드바흐가 선제골을 넣었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볼을 노이하우스가 원터치로 볼프에게 내줬고, 볼프가 오른발 슈팅으로 라이프치히 골네트를 흔들었다.

0-1로 뒤진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은 후반 21분 승부수를 띄웠다. 유수프 포울센, 에밀 포르스베리, 아마두 하이다라를 빼고 황희찬, 다니 올모, 케빈 캄플을 한꺼번에 교체했다.

황희찬은 24분 동안 단 한 차례 슈팅을 기록했다. 후반 43분 박스 안에서 헤더 슈팅을 때렸지만, 위협적이진 않았다. 공이 골대 위로 떴다.

라이프치히는 이날 패배로 리그 첫 패를 기록했고, 리그 3위에 머물렀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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