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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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신2' 임지안, 아쉽게 탈락…"멀리 떠난 동생 떠올린 무대"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10.15 06:45 / 기사수정 2020.10.15 01:04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트롯신2' 임지안이 아쉽게 탈락했다.

14일 방송된 SBS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에서는 김연자, 주현미, 진성, 장윤정, 남진 등이 임지안을 격려했다.

이날 주현미 팀 임지안이 등장했다. 1라운드에서 임지안은 김연자와의 인연으로 무대에서 눈물을 쏟고, 공동 1등으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임지안은 주현미의 '추억으로 가는 당신'을 선곡했다. 임지안은 "주현미 선배님 팀을 뽑고 무조건 이 곡으로 직진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주현미는 감정이 일률적이라고 지적했다.

무대에 오른 임지안은 애절하게 주현미의 '추억으로 가는 당신'을 노래했다. 주현미는 누굴 생각하면서 불렀는지 물었고, 임지안은 "너무 멀리 간 동생이 있다. 언젠가 시간이 지나서 만날 거니까"라고 밝혔다.


주현미가 "감정을 노래에 표출하면 내 상처도 치유받는 느낌 안 드냐"라고 묻자 임지안은 "맞다. 몇 년 동안 노래를 못했는데, 지금은 조금씩 노래를 하면서 감정을 꺼내 보고 덜어낼 용기가 생겼다"라고 밝혔다. 남진은 "자기 스타일로 소화를 잘해서 듣기 좋았다"라고 칭찬했다.

하지만 임지안은 아쉽게도 랜선 심사위원 64%의 선택으로 탈락했다. 트롯신들은 당황했고, 김연자는 "잘했다. 앞으로 걸어가는 길에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장윤정은 "64%는 임지안 씨의 다음 노래를 듣고 싶다고 한 분들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자세힌 모르지만, 임지안 씨를 보면 서글픔과 서러움이 보여서 걱정하면서 보게 된다. 다른 자리에선 슬픈 노래로 울분을 토해내는 것까지만 했으면 좋겠다"라고 격려했다.

한편 강소리, 이제나, 강문경, 지나유, 최우진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특히 지나유, 최우진은 같이 진성의 '태클을 걸지마'를 선곡했고, 같은 점수로 3라운드에 진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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