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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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 레버쿠젠 꺾고 다시 선두…샬케는 부진 계속

기사입력 2010.10.25 09:33 / 기사수정 2010.10.25 09:33

김지한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한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FSV 마인츠 05가 8라운드 함부르크전 패배의 아픔을 딛고 다시 일어섰다.

마인츠는 25일 새벽(한국시각), 독일 레버쿠젠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10/11 독일 분데스리가 9라운드 바이엘 레버쿠젠과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25분에 터진 안드레아스 이반쉬츠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지난 8라운드에서 개막 후 7연승 행진을 마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1위 자리를 내줬던 마인츠는 다시 선두 자리에 오르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도르트문트는 호펜하임과 1-1로 비기며, 다시 2위로 내려왔다.

경기 내내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던 가운데 균형이 깨진 것은 후반 25분이었다. 오른쪽에서 올라온 측면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던 이반쉬츠가 달려들면서 깔끔하게 슈팅을 날리며 골문을 갈랐다. 이 골을 끝까지 지킨 마인츠는 8승 1패(승점 24점)를 기록하며 다시 순위표에서 맨 위에 오를 수 있었다.

반면 시즌 초반 부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샬케 04는 4경기 연속 무승 늪에 빠지며 좀처럼 살아날 기미를 보여주지 못했다.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만난 샬케는 고질적인 수비 불안을 떨치지 못하고 경기 내내 고전을 거듭하다 겨우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샬케는 1승 3무 5패로 18위에 머무르며 좀처럼 반전 기회를 찾지 못했다.

그밖에 하노버 96은 디디에르 야 코난의 2골에 힘입어 FC 쾰른에 2-1 승리를 거두고 3위에 올랐고, 바이에른 뮌헨은 함부르크 SV와 0-0 무승부를 거둬 8라운드 하노버 96전 승리 기세를 잇지 못했다. 이 경기에 함부르크의 손흥민은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해 출전하지 않았다. 

[사진= (C) 마인츠 홈페이지 캡쳐 화면]



김지한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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