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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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어서 욕할 뻔"…문정원♥이휘재, 아이들 위한 유산소 홈트 (ft.서언) [종합]

기사입력 2020.10.05 16:41 / 기사수정 2020.10.05 16:41

조연수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플로리스트 문정원이 남편 이휘재와 홈트에 도전했다. 

문정원은 지난 9월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문정원의 정원'에 '운동남 이휘재의 운동습관 처방!!!!!!'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영상과 함께 문정원은 "안녕하세요 꽃송이들. 오늘은 제가 뜨끈한 홈트 영상을 들고 왔어요!! 저는 자기 관리를 정말 열심히 하는 남자와 살고 있는데요 그 분의 비법을 우리 꽃송이들에게도 공유 할께요^^ 즐겁게 시청해 주세요"라고 글을 남겨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영상 속 이휘재는 구독자들에게 "대단한 건 아닌데 도움이 될까 해서 영상을 같이 만들게 됐다. 저도 매일 홈트를 하면서 '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 만 번 고민한다. 그만큼 운동이 힘든데, 저랑 하시면서 도움이 되면 좋겠다"라고 영상을 소개했다. 

이어 "편안하게 쉬었다가 하는 건 의미가 없다. 할 때 만큼은 시간을 철저하게 지켜야 한다"며 "문정원 씨가 지금 겁을 먹고 있는데, (문정원이)유산소 운동을 몇 년을 쉬었는지 모른다"고 아내 문정원을 놀렸다. 이와 함께 문정원은 자막을 통해 "신혼 때는 많이 끌려 다녔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휘재는 문정원에게 운동 전 몸에 열을 내는 웜업 동작과 스트레칭을 알려주며 근육이 놀라지 않게 풀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휘재는 운동을 시작하기 전 "비만인 아이들을 위한 운동은 없더라. 우리 서준이가 좀 쪘다. 그래서 '아이들도 할 수 있는 루틴을 짜야겠다'고 생각했다. 제가 오늘 한 루틴은 아이들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이휘재와 문정원은 스쿼트, 슬로우 버피, 근력 운동 등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운동에 돌입했다. 이휘재의 동작을 그대로 따라하던 문정원은 슬로우버피에서 힘들어 하며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문정원은 마무리 동작을 하면서 "두 번 남아서 기분이 좋다"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이에 이휘재는 "그게 운동의 묘미다. 얼마 안 남았을 때 '이제 이것만 하면 되는구나' 하는 뿌듯함이 있다"고 흐뭇해했다. 이어 "사실 모든 운동은 욕 나올 때까지 해야 된다"고 덧붙였고, 문정원은 "아까 욕 나올 뻔 했다"고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이휘재는 "잘 했다"고 아무렇지 않게 받아쳐 웃음을 더했다. 


서언이가 영상 말미 깜짝 등장해 이휘재가 짠 운동 루틴의 동작을 선보였다. 서언이는 우려와 다르게 이휘재의 운동 동작을 곧잘 따라해 구독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문정원 또한 "아이들은 어려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서언이가 곧잘 따라했다"며 기특해했다. 

이휘재는 "다이어트는 식단이 80%, 운동이 20%다. 아무리 운동을 해도 먹으면 소용이 없다"면서 "안 먹고 빼는 다이어트도 안 된다. 좋은 것을 잘 먹으면서 하는 다이어트가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휘재는 "제가 내일모레 50인데 살이 옛날만큼 안 빠진다. 나이 들면 신진대사가 떨어져서 더 덜 먹고 더 운동해야 된다더라. 나이 먹는 것도 서러운데,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제 나이 또래 50대 분들. 절대 포기하지 마시길 바란다. 열심히 홈트하면서 잘 자고 잘 쉬면 건강해질 수 있다. 파이팅"이라고 구독자들을 응원했다. 이때 진지한 이휘재의 옆으로 머리가 산발이 된 문정원의 모습이 구독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문정원은 2010년 이휘재와 결혼해 슬하 쌍둥이 아들 서언, 서준을 두고 있다. 유튜브 채널 '문정원의 정원'을 운영 중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유튜브 '문정원의 정원' 채널

조연수 기자 besta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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