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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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 김성면 측 "'투자 사기' 고소인 A씨 만나 합의…저 역시 사건의 피해자" [공식입장 전문]

기사입력 2020.09.29 15:12 / 기사수정 2020.09.29 15:58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가수 K2 김성면의 소속사 측이 투자 사기 혐의와 관련, 고소인 A씨가 고소를 취하했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한 매체는 김성면이 지난해 10월 싱글 '외치다' 발매 당시 A씨로부터 3천만원을 투자 받았으나 정산 이후 수익금 분배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보도하며 김성면의 사기 혐의 피소 소식을 알렸다.

이에 김성면은 사기 혐의를 부인, 자신 또한 투자자에게 속은 피해자라고 해명하며 억울함을 전했다.

김성면 소속사 K2P엔터테인먼트(대표 김동환) 측은 29일 공식입장을 통해 김성면을 둘러싼 투자 사기 관련에 대해 밝혔다.

소속사 측은 "고소인 A씨를 만나 대화를 나누었고, 그 과정에서 저 역시 이 사건의 피해자라는 점에 관하여 상호 공감대가 형성되었으며, 원만하게 합의했다. 오늘 A씨가 저에 대한 고소는 취하하여 저는 이 사건에 완전히 제외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는 사기와는 전혀 무관한 삶을 살아왔고, 이러한 사실은 제 주변 지인들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다. 공인이라는 이유만으로 흠집내기 식 보도로 인해 피해를 입었지만, 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저와 같은 사례가 다시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성면은 예정된 스케줄을 그대로 진행하며, 해당 사건과 관련한 것은 수사기관에 맡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하 K2P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고소인 A씨를 만나 대화를 나누었고, 그 과정에서 저 역시 이 사건의 피해자라는 점에 관하여 상호 공감대가 형성되었으며, 원만하게 합의하였습니다. 오늘 A씨가 저에 대한 고소는 취하하여 저는 이 사건에 완전히 제외되었습니다.

저는 사기와는 전혀 무관한 삶을 살아왔고, 이러한 사실은 제 주변 지인들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공인이라는 이유만으로 흠집내기 식 보도로 인해 피해를 입었지만, 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저와 같은 사례가 다시 발생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기존에 예정되어 있던 앨범작업과 방송 등 주어진 스케줄은 충실히 수행할 계획이며, 이 사건과 관련된 향후 처리는 수사기관에 맡기고, 이에 대한 언론 인터뷰 등은 정중히 사양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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