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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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피해 고백' 장재인 "왜 내가 부끄러워해야하나" [전문]

기사입력 2020.09.24 07:40 / 기사수정 2020.09.24 07:41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과거 성폭력 피해를 입은 사실을 밝힌 가수 장재인이 또 한 번 입을 열었다. 

장재인은 2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왜 내가 피해입은 걸 내가 부끄러워해야하나요?"라고 운을 뗐다. 

그는 "관심이란 단어를 붙이는 것이 그것을 창피한 일인양 취급한다는 것을 알고 있느냐. 왜 본인들 평생 삶과 선대의 삶을 억눌렀던 굴레를 지속하려하냐"고 질문을 던졌다. 

이어 장재인은 "소망이다. 내 다음은 덜 아팠으면 좋겠고 달라졌으면 한다"고 덧붙이며 씁쓸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장재인은 18살 때 겪은 성피해 사실을 털어놔 많은 누리꾼들과 동료 연예인들의 격려를 받았다. 

다음은 장재인 인스타그램 스토리 전문.

왜 내가 피해입은 걸 내가 부끄러워해야하나요?
관심이라는 단어를 붙이는 것이 그것을 창피한 일인양 취급한다는 것을 알고 있나요?
왜 본인들 평생 삶과 선대의 삶을 억눌렀던 굴레를 지속하려해요?
관련 이야기 이 문답 마지막으로 끝내겠습니다. 
소망입니다. 내 다음은 덜 아팠으면 좋겠고 달라졌으면 합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장재인 인스타그램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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