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9:01
연예

'뽕숭아학당' 트육대 개최, 임영웅 '강남스타일'…황윤성 '몸으로 말해요' 폭소 [종합]

기사입력 2020.09.17 10:10 / 기사수정 2020.09.17 10:00

김영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뽕숭아학당'이 트육대를 개최했다.

1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뽕숭아학당'에서는 트롯맨 F4가 신예 8인의 동료들과 함께 트로트 육상선수권 대회를 즐겼다.

이날 대회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정동원이 굴렁쇠 소년으로 등장해 '88 서울 올림픽'을 재현했다. 그는 등장 후 개회식 축가로 '보릿고개'를 불러 호응을 얻어냈다.

본격적인 게임에 앞서 트롯맨 F4가 주장을 맡아 팀 선정에 나섰다. 임영웅은 신인선, 류지광과 함께 팀을, 영탁은 김수찬, 나태주와 팀을, 이찬원은 김희재, 황윤성 그리고 장민호는 강태관, 김중연과 팀을 구성했다.

첫 종목은 닭싸움이었다. 먼저 장민호 팀과 임영웅 팀이 대결을 펼쳤다. 양 팀에서 각각 강태관과 신인선이 마지막까지 살아남았지만 결국 신인선이 승해 임영웅 팀이 결승에 진출했다. 이후 영탁 팀과 이찬원 팀은 에이스 나태주가 있는 영탁 팀이 우승할 것으로 점쳐졌다. 하지만 예상 외의 결과로 이찬원 팀이 승리해 결승전에 올라갔다. 

결승전에서는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이찬원과 황윤성이 탈락해 김희재 홀로 임영웅 팀을 상대하게 됐다. 결국 김희재는 체력이 고갈되어 임영웅 팀에게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임영웅 팀은 첫 금메달을 가져가며 축하 공연으로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선보였다.

두 번째 종목인 '몸으로 말해요'는 키워드 10문제를 몸으로 설명해 가장 빨리 다 맞히는 팀이 승리하는 경기였다. 먼저 이찬원 팀은 '영화' 키워드를 뽑아 황윤성이 '괴물', '쥬라기 공원'을 열심히 묘사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터미네이터'를 잘 모르는 이찬원으로 인해 6분 44초를 기록했다.

이후 영탁 팀은 '인물' 키워드를 꼽았다. 김수찬은 김태희를 설명하기 위해 그의 남편인 비의 춤을 추는 센스를 선보였다. 이들은 3분 25초라는 시간을 기록했다. 임영웅 팀은 '속담' 키워드를 꼽아 설명과 정답을 추리해내는 것 모두 힘들어했다. 결국 7분 14초를 기록했다.

마지막으로 '음식' 키워드를 꼽은 장민호 팀은 '루왁커피'가 등장해 난감해했지만 6분 1초라는 나쁘지 않은 성적을 받아냈다. 결국 '몸으로 말해요'의 금메달은 영탁 팀에게 돌아갔다. 은메달과 동메달은 각각 장민호 팀, 이찬원 팀이 차지했다. 이찬원 팀은 웃음 MVP를 수상해 '소녀시대'를 열창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세 번째 종목은 지압판 3단 멀리뛰기였다. 임영웅은 7m 3cm를 기록하며 "진짜 아파. 살살 뛰세요"라며 고통을 호소했다. 이후 신인선이 8m 30cm, 류지광이 7m 79cm를 기록해 단숨에 팀 1위 자리를 차지했다. 그런가하면 나태주는 9m 45cm라는 압도적인 기록을 세워 놀라움을 안겼다. 이후 나태주가 속한 영탁 팀은 은메달을 수상한 기쁨에 '환희'를 불렀다.

마지막 종목은 씨름이었다. 씨름에는 금메달이 2개나 걸려 있어 이 결과에 따라 팀 최종 성적이 결정되는 상황이었다. 개인전으로 진행된 씨름은 이찬원, 신인선, 류지광, 영탁, 나태주, 김희재가 예선에서 승리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과연 어떤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뽕숭아학당’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뽕숭아학당' 방송 화면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